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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대전 은행 권총강도살인 사건' 경찰관 특진·표창 수여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2:40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2:40

윤희근 청장, 21일 대전경찰청서 특진 임용식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대전 은행 권총강도 살인사건 용의자를 검거한 경찰관들에게 특진 및 표창을 수여했다. 윤 청장이 직접 지역에까지 내려와 계급장을 달아주고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경찰청은 21일 오전 유공자 특진 임용식 및 표창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윤소식 대전경찰청장, 경찰관 및 가족 등이 40명이 참석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1일 대전 은행 권총강도살인사건 용의자를 검거한 경찰관들에게 특진 및 표창을 수여했다. 2022.09.21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상을 받은 유공 경찰관은 석보현 경위와 중요미제사건 전담 수사팀 이진규 경감, 윤만수 경위, 박우선 경위, 사이버수사팀 신기수 경위 등이다. 이중 석보현 경위는 1계급 특진돼 경감 계급장을 달았다. 윤희근 청장이 석보현 경위에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경찰청장이 본청에서 특진 직원 임용식을 갖는 사례는 있지만 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후 지역에까지 직접 내려와 계급장을 달아주고 격려를 해주는 것은 처음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 해결로 인해 대한민국 경찰의 존재 이유를 보여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와 같은 노력들이 대전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이뤄진다면 경찰을 향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감으로 특진된 석보현 경감는 "피의자 검거에 함께 힘써준 여러 동료 형사들의 노력이 모여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이 노력을 모아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윤희근 경찰청장은 윤소식 대전경찰청장과 함께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을 방문해 충남대병원의 정신응급대응 체계에 대해 현안을 살피고 양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019년 충남대병원과 함께 자해하거나 남을 해칠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24시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하도록 병실을 확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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