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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가제)' 강동원·허준호·이솜·이동휘 출연 확정…전격 크랭크인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08:42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08:4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등을 제작한 외유내강의 새 영화 '빙의'(가제)가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를 비롯한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9월 14일 크랭크인했다. 

영화 '빙의'(가제)는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대로 마을을 지키는 당주집 장손이었지만 지금은 유튜브 퇴마 채널 '하늘천 TV'를 운영하는 '천 박사' 역은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반도', 최근 '브로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 온 강동원이 맡았다. 귀신이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상대한다는 신념으로 가짜 의식을 일삼아 왔지만, 강력한 것에 빙의 된 소녀의 사건을 의뢰받으며변화하는 '천 박사'로 분한 강동원은 다시 한번 전무후무한 매력적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사진=CJ ENM] 

'국가부도의 날' '결백'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이어 '모가디슈'에서 보여준 묵직한 존재감과 열연으로 지난 해 청룡영화상을 비롯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을 휩쓴 배우 허준호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당의 영력을 사냥하는 '범천' 역을 맡아 강력한 악역의 아우라를 전할 예정이다.

빙의 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천 박사'를 찾는 '유경' 역에는 이솜이 캐스팅되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드라마 '모범택시'의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이솜은 남들과 다른 비밀을 안고 있는 '유경' 역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명 '강 도령'이라 불리는 '천 박사'의 파트너 '인배' 역에는 '극한직업' '부라더' 등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이동휘가 캐스팅됐다. 달랑 둘 뿐이지만 '하늘천 TV'의 넘버2라는 자부심으로 '천 박사'와 함께하는 '인배' 역의 이동휘는 강동원과 찰진 티키타카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천 박사'가 어릴 적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온 든든한 지원군'황 사장' 역은 '헌트' '킹메이커' '시동' 등 매 작품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김종수가 맡는다.

'기생충' '헤어질 결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성식 감독의 연출 데뷔작인 '빙의'(가제)는 지난 14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강동원은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과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 좋게 첫 촬영을 마쳤다. 흥미로운 작품인만큼 현장에서도 재미있게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으며, 김성식 감독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덕분에 오늘 첫 촬영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마침내 이 작품을 촬영할 수 있게 되어 감개 무량하고 감사할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빙의'는 동명 네이버 웹툰(후렛샤, 김홍태 作)를 원작으로 신선한 소재, 매력 넘치는 캐릭터, 신뢰도 높은 배우들의조합으로 완성될 예정이며 현재 촬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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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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