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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키맨' 정진상 정무실장 임명…임명 배경은 '침묵'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4:01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4:15

임오경 "李, 정진상 내정 이유 추가 설명 없었다"
수석사무부총장, '친명' 김병기 의원
당대변인에 한민수 전 선대위 수석대변인 합류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기용해온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을 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제7차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정 전 실장을 비서실 정무조정실장(부실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측근 기용이라는 지적도 있고 대장동 의혹 등 여러 의혹사건의 당사자였다는 지적도 있는데 임명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 질문에 "그 이유는 당 대표가 따로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4 photo@newspim.com

그러면서 "비서실 부실장은 원래 발표하지 않는데 언론에서 많이들 궁금해하기 때문에 내정됐다고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석사무부총장에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병기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단장을 맡았다.

대변인단에는 한민수 전 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 대변인은 기자 출신으로, 대선 당시 선대위 공보부단장을 맡았고 박병석 전 국회의장 시절 국회 공보수석비서관과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상임고문 16명(권노갑·김원기·문희상·박병석·송영길·오충일·이낙연·이용득·이용희·이해찬·임채정·정대철·정동영·정세균·추미애)과 고문 24명을 임명했다.

이밖에도 ▲대외협력위원장 문정복 ▲정책위원회 정책조정위원장 기동민 김병주 신동근 김한정 최인호 강훈식 김영호 ▲윤리감찰단장 최기상 ▲상근부대변인 안귀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변재일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 윤호중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임종성 ▲국제위원장 황희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안규백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양승조 ▲당헌당규강령위원장 유동수 ▲인권위원장 주철현 ▲다문화위원장 윤영덕 ▲교육연수원장 정봉주 ▲탄소중립위원장 김정호 ▲국민통합위원장 홍영표 ▲보건의료특별위원장 신현영 ▲국방안보특별위원장 김병주 ▲문화예술특별위원장 유정주 ▲국민응답센터장 강준현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상호 박혁묵 이창선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 양이원영 등을 임명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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