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美 TIME, '메리 퀴어' & '남의 연애' 집중 조명..."퀴어 인식 제고에 기여" 소개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16:07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16: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소수자 사랑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다양성(性)' 예능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성소수자의 사랑을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다양성(性) 예능'인 '메리 퀴어', '남의 연애'를 집중 조명했다.  

타임은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장벽을 허무는 성소수자 리얼리티 쇼의 뒷이야기(Behind the Scenes of South Korea's Barrier-Breaking LGBTQ Reality Shows)'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영상을 싣고, 방송계는 물론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웨이브 오리지널 '메리 퀴어', '남의 연애'의 성과를 집중 소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메리 퀴어', '남의 연애'를 기획·총괄한 웨이브(Wavve) 임창혁 PD 인터뷰, '메리 퀴어'의 MC로 활약한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과 '남의 연애' 출연자인 이정호의 인터뷰가 차례로 담겨 있다. 

우선 타임은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에 대해 "대한민국 최초의 성소수자(LGBTQ) 리얼리티 쇼"라며, "이 쇼를 만든 사람들은 그들이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긴 투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 최초의 성소수자 예능이 미국 타임지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사진 =타임 유튜브 채널 갈무리, 웨이브(Wavve)]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이어 웨이브 임창혁 PD가 인터뷰를 통해 두 작품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임 PD는 "드라마는 연출되고 과장된 상황이 많아 오히려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이야기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으로 커밍아웃 후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당하고 방송 출연을 금지 당하는 등 차별받는 성소수자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홍석천 역시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커밍아웃으로 3년 넘게 TV 활동을 못한 시절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호모섹슈얼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했고, 제 정체성 때문에 굉장히 많은 차별과 혐오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나아가 그는 "참 감사하고 다행스럽게 '메리 퀴어' 같은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대중들이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들의 사랑을 통해 차별, 혐오, 소수자 문제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대단히 기뻤고, 많이 늦었지만 '메리 퀴어(Merry Queer)'가 시작이 되지 않을까"라고 애정을 전했다. 

물론,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가 공개되자, 일부 종교단체 등에서는 "동성애를 조장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창혁 PD는 "개인적으로 '메리 퀴어'는 학부모님들이 자녀들과 같이 봐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을 보면) 성소수자들의 삶이 아름답지 못하고, 사회적 구성원으로 차별받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며 "세상을 살다보면 자녀도 이런 친구들(성소수자)을 만날 수 있는데 그럴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부모로서) 내 자녀가 혹시라도 커밍아웃을 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그런 삶을 담은 것이다"라고 취지를 강조했다.

 '남의 연애'에 출연한 이정호는 "(성소수자 연애 예능이) 한국에서 가능할 거라는 건 꿈이었다"며 "성소수자 분들이 숨지 않고 '오픈 퀴어'로 살았으면 좋겠다. '당당하지 못해서, 숨으니까 욕해도 돼'라고 생각되는 것 같아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은 "'저들도 나랑 크게 다름이 없구나'라고 (대중이) 인식했으면 좋겠다. ('메리 퀴어', '남의 연애'로) 그런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상당히 바람직한 일인 것 같고, 그걸 받아줄 대중도 준비돼 있지 않나"라며,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 나라가 되길 염원했다.

한편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로, 게이-레즈비언-트랜스젠더 커플의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를 그렸다. '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남 연애 리얼리티다. 두 프로그램 모두 금기시됐던 성소수자들의 연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재미는 물론, 성소수자 연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까지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