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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박 결박하고 공사 중단하고…힌남노 직격탄 지역 '비상'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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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선 790척 육상 인양
대구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 입산 통제
포항시와 경주시,비상체계 가동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직간접적 영향권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한남노는 이날 늦는 오후와 6일 이른 오전 사이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진다. 이날 오후 9시께 서귀포 남쪽 약 90㎞ 부근 해상까지, 6일 오전 6시에는 부산 서남서쪽 50㎞ 지점까지 접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5일 태풍 '힌남노'를 피해 목포 북항에 중·소형 선박들이 몰려들었다. 2022.09.05 dw2347@newspim.com

이에 지자체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울산시는 야간에도 부서별로 근무하는 '비상 3단계'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해안가 등 3330건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특히 강풍과 높은 파도에 대비해 어선 790척을 육상으로 인양하도록 조치했고, 양식장 27곳을 결박하기도 했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지역도 선박 결박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공사 중인 항만 5곳에 대한 민간인 출입 통제에 이어 선박 2만7000척이 결박됐다.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 2998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비롯해 1만5000명의 대피장소 1421곳을 확보했다.

부산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부터 시민홍보까지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는 그간 총 5회의 대책 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처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행정지원 지역담당관 782명 등 점검반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962곳), 건설현장(299곳), 옥외광고물(78,446건), 배수구(2,855건), 방재시설(75곳)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도 지난 2일과 4일 상황판단 및 대책 회의를 주재해 전 실·국·본부와 유관기관의 대처상황을 점검, 총력 대응을 주문했으며, 영선2지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곳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의 빌딩에 차수판과 모래주머니가 설치되어 있다. 2022.09.05 leehs@newspim.com

대구시는 지난 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1단계(963명, 시 51명, 8개 구·군 912) 체제에 돌입했다.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빗물배수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는 입산을 통제하고, 17곳의 하천변 둔치주차장은 수위 상승 경우 사전에 주차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대피시키기로 했다.

포항시와 경주시도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4일 '힌남노'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북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경주시도 4일 주낙영 시장이 주재하는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힌남노'의 동해안 상륙으로 직접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최고단계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한편 해당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는 6일 전면 원격수업 또는 재량 휴업을 한다. 앞서 지난 1일 교육부는 특보 발령 시 학교장 등이 등·하교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서귀포=뉴스핌] 최상수 기자 = 태풍 힌남노가 북상한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파도가 넘실거리고 있다. 2022.09.05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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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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