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동반 '긴급돌봄' 운영...6일 오전 11시까지 이동 자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 유치원을 포함 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가 6일 하루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또 학교별로 재량 휴업이 시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힌남노' 북상에 따른 비상학사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대구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은 6일 전면 원격수업이 시행된다.
대구시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05 nulcheon@newspim.com |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불가피하게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긴급돌봄을 운영하되, 학생 안전확보를 위해 위험 시간 대인 오전 11시 이전에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학부모 동반 등·하교를 원칙으로 시행키로 했다.
교육청은 재난대응 상황관리전담반 운영과 함께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많은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시설피해가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며 "24시간 비상체제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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