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이 오는 3일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개장 첫 주말인 3~4일 10% 할인 가격에 구입하면 원가의 10%에 해당되는 금액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사실상 20%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주말 평균 7000명이 방문하는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수요를 지역 농특산물 판로와 연결시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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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수변길마켓 [사진=장성군] 2022.09.01 kh10890@newspim.com |
올해 판매 성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초 개장해 6월까지 1억 6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7~8월 혹서기 휴장기간을 갖고 토요일인 오는 3일부터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한다.
한가위를 앞두고 사과, 포도, 무화과, 건나물을 비롯해 각종 신선한 채소와 편백나무 제품들이 소비자를 만난다. 올해 12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장성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