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행안부, 지자체와 함께 추석 명절 물가안정 총력대응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13:35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13:35

다음달 8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20대 성수품 집중 관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 동안 전국 지자체와 함께 '추석 명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 추석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이번 특별대책 기간은 지난 8월 11일 발표된 범부처 '추석 민생안정 대책'과 연계돼 진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6.3% 상승해 2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요 식재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지자체별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이번 합동점검반을 통해 20대 성수품 위주의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20대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등어, 명태 등이 해당된다.

아울러 특별대책기간 동안 각 시·도의 국·과장으로 구성된 '물가책임관'은 관할 지역의 물가동향을 직접 점검하도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오는 29일부터 추석 전까지 국장급으로 편성된 지역책임관을 전 시·도에 파견해 추석 물가 관리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이 생활물가 인상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공동으로 관리하고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시내버스 요금 ▲택시비 등 지방공공 요금이 동결되도록 지자체에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이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자율적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과 지속 협업 하기로 했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가족들과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해 현장 위주로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