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슈+] 안희정, 야권서도 정계 복귀 가능성 낮게 평가..."사회 활동도 어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의원도 출소 현장에...'원조 친노' 영향력 재확인
"이미 법적 판결 끝나...당분간 조용히 쉬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뒤 수감 생활을 이어오다가 4일 만기 출소했다.

'원조 친노'로서 유력한 대권 잠룡이었던 안 전 지사의 정치적 재기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지만 당분간은 정계 복귀는커녕 사회적 활동조차 쉽지 않다는 관측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여주=뉴스핌] 황준선 기자 =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고 있다. 2022.08.04 hwang@newspim.com

안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4월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수행비서를 성폭행 및 기습 추행하고,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안 전 지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 재판부는 10개 혐의 가운데 9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2019년 9월 대법원이 해당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안 전 지사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3년 6개월의 형기를 모두 마친 뒤 이날 오전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흰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양복 세트를 갖춰 입고 한 손에 개인 물품이 든 투명 가방을 쥔 안 전 지사는 1분가량 교도관과 걸어 나온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안 전 지사는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허리를 숙였지만 만기 출소 심경과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묵묵부답'이었다. 그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

이날 여주교도소 출소 현장엔 안 전 지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김종민·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60여명의 지인들이 찾아왔다. 안 전 지사는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았음에도 간접적으로 '노무현의 왼팔'이었던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확인된 셈이다.

게다가 차기 대권 주자 후보군이 빈약한 야당 상황과 맞물려 그의 정치적 재기 가능성에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안 전 지사의 정계 복귀 가능성을 한 목소리로 일축했다. 장기간의 복역 직후인 지금은 정치적 활동은커녕 사회로의 정상적인 복귀조차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미 법적인 판결이 끝난 상태라 정치적으로 재기하기엔 여론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여성계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에 참여하는 건 물론이고 어떠한 공공기관장을 맡는 것도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안 전 지사는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출소 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2년 뒤 총선을 비롯해 그 이후에 있을 지선·대선 등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중진 의원은 "사실 지금은 정치적 재기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며 "상당 기간 정치는 물론이고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민주당 한 초선 의원 또한 통화에서 "지금은 정치로 나오는 과정보단 사회로 나오는 과정이 첫 번째로 원활히 돼야 한다"며 "정치 복귀가 아니라 사회 복귀 문제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쨌든 법원 판결로 징역을 살고 나오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용히 쉬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가 정계 복귀에만 매달리지 말고 다른 분야에서의 역할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마치 정치 낭인처럼 난 정치를 했으니 다시 정치로 가야 한다는 생각보단, 자신이 가진 역량을 정치 영역이 아닌 다른 부분에 쓸 수 있도록 넓혀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