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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변화와 혁신으로 창원 확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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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원전기업 특별금융 지원 방안 제안"
"청년 일자리·소득 창출 우선 과제 선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5일 "민선8기 시정 비전을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확정짓고 이를 구체화 시킨 '일·사·천·리'를 시정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서면으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창원의 미래는 변화와 혁신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창원의 경제 회복을 넘어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5대 전략 72개 이행과제, 2개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다음은 홍남표 시장과 일문일답.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사진=창원시] 2022.07.25

-창원시장으로 취임을 축하드린다. 당선 취임 소감은

▲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저를 창원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창원시민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렇지만 스스로 선택한 길이고, 시민들께서도 선택해주셨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시정을 펼칠 것이다.

오랜 공직기간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 때의 열정을 다시 불태울 각오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단시간 내 창원 경제 살리기를 통해 일자리·소득원 창출로 '떠나는 창원'에서 '찾아오는 창원'을 만들고 싶다.

-민선8기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과학이 곧 경제인 시대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이다. 4차 산업 혁명으로 깊숙이 진입하였는데 창원은 변화의 적응이 더디어 경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시대에 맞춰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 창원·마산·진해권 각 권역별 특징을 살려 혁신하고자 한다.

창원권은 기존 전통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미래 신산업 발굴이 필요하다. 예를들면 창원의 전통산업인 제조기술 산업을 발전시켜 의료·바이오 디바이스 산업 즉 업종 다변화로 육성한다면 큰 투자가 없이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마산권은 예술활동가가 많이 계신다. 즉 예술의 도시이다. 그분들의 창작활동과 함께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산업에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을 활용하여 문화예술분야 역시 산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해권은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배후 스마트 해양물류산업을 육성해 우리 창원의 미래 먹거리로 민선 8기 시작부터 촘촘히 준비하여 창원시민의 미래 먹거리로 준비할 것이다.

-정부차원에서 원전산업을 정상화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 차원에서의 원전산업 부활을 위한 대책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 원전산업이 무너졌고, 창원 제조업은 경쟁력을 잃었다. 우리 지역에는 국내 대표 원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270여개의 원전관련 중소 협력 업체가 있다. 이들 업체가 지난 5년간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에 봉착해 있다.

민선 8기 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기간인 지난 6월16일 국내 대표 원전기업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현재 원전기업의 절실한 문제는 금융지원, 고용유지 차세대 원전사업을 위한 시설투자 자금 등이라며 자력으로 투자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조선산업이 불황일 때 특별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같이 창원지역 원전기업에 특별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산업부와 협의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지원 등을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원전 기술개발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원전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창원특례시 유지를 위해서는 100만 인구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감소하고 있다. 인구 증가를 위한 방안은

▲인구 감소는 우리 창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도시에서 지방소멸을 걱정할 만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우리 창원의 경우 올해 1월 특례시로 출범했지만 이와 동시에 특례시 기준인 100만 인구 유지를 걱정할 만큼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앞서 말씀드린 창원의 미래 먹거리가 바로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안이라 본다. 창원의 기계산업에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화를 입혀 새로운 산업을 입힌다면 분명 경쟁력 있는 신산업 발굴이 가능하리라 본다.

창원은 특히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하다.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정책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일자리와 소득원 창출을 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과 청년 취업·창업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이 몰려드는 도시, 청년이 꿈꾸는 도시 창원으로 만들겠다.

청년에게 20년 장기 무상사용 주택 제공, 지역 대학 신입생 '창원새내기 지원금' 지급, 펀드 활성화 등을 통한 청년에게 매력적인 정주여건 조성과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여 떠나는 창원에서 찾아오는 창원을 만드는 전략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창원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7.01 

 

-로봇랜드, SM타운 등의 사업들이 다 법정 다툼에 휘말려 있는데 해법은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현안 사업만 중점적으로 다룰 TF팀을 만들었고, 마산해양신도시, SM타운, 웅동레저단지, 로봇랜드 등 14개 사업을 설정했다. 사업에 대한 리뷰는 다 했으며, 개략적인 문제를 파악했다. 7~9월 심층적인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10~12월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해양신도시만 하더라도 여러 가지 조합들이 있는데 공공성과 수익성의 무게 추를 어디에 둘 것인가 등 대안을 갖고 이해관계자, 시민은 물론 정파를 달리하는 쪽도 얘기를 들어서 최적의 답을 찾아 해결할 것이다.

법적 분쟁이 걸려 있어 개입하지 못하는 영역도 있지만 그럼에도 중재가 가능한 부분은 중재하겠다. 민선 8기는 분쟁의 직접적 이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조정의 여지가 있다.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해서 편익이 시민에게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창원국가 산단 배후도시 재산권 행사 침해 논란과 관련해 구 창원지역 단독주택 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시장의 생각은

▲통합 12년이 지났지만 현재의 도시계획은 통합창원시에 맞지 않다고 본다. 그린벨트가 도시 내에 있다. 정비가 됐어야 하는데 도심 가운데 GB가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3개 도시가 합해졌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대중교통망 체계다.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현재 대중교통이 불편한데 대중교통 체계를 3개 통합시에 맞게끔 정비하는걸 야심 차게 해볼까 한다.

도시계획에 이 부분이 빠져있다. 2040계획에 교통이 핵심인데 완성도가 높아질 수 없다.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은 경제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물가가 많이 오르고 건설업체들도 수주를 꺼리는 상황이다.

민간 주도로 추진하고자 할 때 민간에 맡겨 두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증가해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서울의 공공기획이 예가 될 수 있다. 시에서 좀 나서서 인허가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절차를 많이 지원해 공기를 대폭 단축함으로써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창원특례시민 여러분! 창원시장으로서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시민들께서 변화와 혁신을 하라고 저를 선택해 주셨다. 변화와 혁신은 모범답안이 없으므로 시장인 저 혼자 그리고 우리 직원들만 열심히 해서는 안된다.

저와 직원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그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민선 8기 시정 비전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이 자랑스러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같이 대화하고, 어려운 점은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으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열린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해 좋은 제안은 물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으며,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며 정말 제대로 잘하겠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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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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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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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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