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티엘아이 경영권 분쟁 일단락 됐지만...반전 카드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임시 주총서 창업주 김달수 사내이사 선임 건 부결
'거래처 다변화·마케팅 강화·비주류 사업 정리' 통한 경영쇄신 추진
전방 산업 위축 따른 디스플레이 산업 침체에...실적 반등 당장은 어려워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8일 오후 3시1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제조사 '티엘아이'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8일 티엘아이는 지난 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턴어라운드를 위한 주주연대조합이 추천한 고영상 셀라메스 감사와 조상준 셀라메스 대표이사겸 티엘아이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달수 전 티엘아이 대표이사와 박우전 전 윈팩 상근감사의 사내이사 안건은 이번 주총에서 부결됐다. 티엘아이 창업주인 김달수 전 대표는 이로써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김 전 대표와 조상준 부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티엘아이의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다. 주주연대 조합 대표인 조 부사장이 티엘아이의 신사업 개발팀을 맡아 신수종 사업을 모색 중인 가운데 김 전 대표가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총에서 주주연대 조합의 반대로 해임됐기 때문이다.

티엘아이는 주주연대 조합의 요구를 수용해 홍세경 전 티엘아이 FDT 사업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거래처 다변화 및 고부가 가치 사업 확대 등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김 전 대표가 본인 지분을 담보로 호라이즌캐피탈로부터 50억원을 차입해 티엘아이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는 등 경영권 탈환을 시도하면서 티엘아이는 경영권 분쟁에 빠졌다. 나아가 김 전 대표는 지난 5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검사인 선임을 신청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전날 열린 임시 주총 과정에서도 위법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티엘아이 측은 이와 관련해 "이번 주총에서 김 전 대표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이 부결된 만큼 앞으로 (김 전 대표의) 경영 참여는 불가능한 상태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티엘아이는 김달수 전 대표가 1998년 설립한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제조사로 2006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에 필요한 '타이밍 컨트롤러(Timing Controller)'와 'DDI(Display Driver IC)'로 LG디스플레이를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티엘아이 주요 제품군의 요소기술. [자료=티엘아이]

 

조상준 부사장은 앞서 주주서한을 통해 티엘아이의 경영쇄신을 위해 거래처 다변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영업조직 신설,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 반도체 설계 본업과 관계없는 사업 정리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조 이사는 "경영전횡을 일삼는 창업주의 일선 퇴진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하에 뜻을 함께 한 주주들과 주주연대 조합을 결성해 최대주주를 창업주에서 주주연대 조합으로 변경했다"며 "조합의 결성은 창업주가 경영에서 물러나야 회사가 잘 될 수 있다는 주주들 사이의 신뢰의 결과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홍세경 대표와 새로운 임직원들은 회사를 살려 보겠다는 신념 하나로 합심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그 노력의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모 대기업과 시스템반도체 설계용역 계약 체결이 완료 단계에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티엘아이의 최근 실적이 만년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 기인한다. 실제 티엘아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308억원, 영업손실 65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매출은 최대치인 2014년 1334억원 대비 76.91%나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티엘아이는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Micro Light Emitting Diode)용 DDI와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용 DDI, 미니 발광다이오드(Mini Light Emitting Diode)용 컨트롤러 등 고부가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개발과 공급을 추진 중이나 전자 부품 업계는 티엘아이가 단기간 반등에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동종 업계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전방 산업(TV, 스마트폰 등) 침체,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최대 수요처인 LG디스플레이의 사업 환경도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품 업계 한 관계자는 "전방 산업의 수요가 감소한 탓에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고, 이는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 모두 마찬가지"라며 "더욱이 코로나19 특수로 디스플레이 수요가 한때 좋았지만 현재는 LCD(Liquid Crystal Display·액정표시장치)에서 OLED로의 사업전환 등에 비용증가 영향으로 생산량 및 투자확대에 보수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이에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수요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