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김관영 전북지사 "민생경제 비상대책 등 1조 2212억원 규모 추경"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12:59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12:5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7일 "민생경제 비상대책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첫 추경으로 1조 22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급격한 유가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도내 농어민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 지원 등 민생경제 비상대책 분야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민선 8기 첫 번째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전북도] 2022.07.07 obliviate12@newspim.com

이번 추경은 본예산 9조 1005억원 대비 13.4%인 1조 2212억원이 증가해 올해 전북도 예산 총규모는 10조 3217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521억원(12.8%), 특별회계 96억원(1.0%), 기금 2595억원(39.1%)이 각각 증가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지원 극복에 3696억원을 투입한다.

유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임업인을 위해 면세유 인상분 50%를 4개월간 지급하며 총 151억원이 투입된다.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를 포함해 총 596억원을 투입해 비료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00억원의 출연금과 5억원의 이차보증금 지원을 통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융자가 지원된다.

유가 상승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도내 중소수출기업을 위해서도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총 10억원(추경 2억원, 본예산 8억원)을 통해 약 300~400여개 기업이 200만~300만원씩 지원을 받는다.

또한 도내 중소수출기업 1000여개사의 수출보험가입 지원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도 30억원을 추가로 확대했다.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격리․입원자에 대해 생활지원비 1207억원을 편성하고, 격리입원 및 재택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632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택시․버스기사 6800여명에게 450만원씩의 소득안정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12만 2000여가구에게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부터 145만원까지의 생활안정지원금 533억원도 지원한다.

하반기 긴급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 403억원의 예비비도 안전예산으로 보강하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700억원을 투입해 시군 체육시설을 확대한다.

방도 확포장 사업에 30억원, 농어촌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에 79억원을 투입하며 교육 협치의 첫 마중물 예산으로 전북행복 온마을 학교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131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예산 564억원도 편성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농어촌 상수도 확대 등 인프라를 개선해 실질적으로 살고 싶은 전북을 만들고 설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생경제 비상대책, 코로나19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 새로운 전북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