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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장 아닙니다... 16년간 이어진 재개발 사업에 고통 겪는 주민들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2년07월06일 16:42

최종수정 : 2022년07월06일 16:51

6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228 일대에서 주민들이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더미 주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재개발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228 일대 주민들이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제기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조합은 2019년 사업시행 인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16년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기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지역 골목에 쓰레기가 가득하다.
골목길 가득 메운 쓰레기... 통행이 불가능하다.
몇몇 주민이 수집한 대형 폐기물을 골목길에 보관하고 있다.
주택이 철거된 공터에는 어김없이 쓰레기가 가득하다.
경고의 메시지가 적혀 있지만 쓰레기 투기는 줄어들지 않는다.
골목길 구석구석 쓰레기가 가득하다.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위해 설치된 감시카메라.

재개발정비 사업이 길어지면서 제기제4구역 일대 주변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일부 몇몇 주택이 철거되면서 생긴 공터에는 무단으로 방치된 대형 폐기물들과 쓰레기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공터에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된 펜스에는 CCTV 촬영 중, 쓰레기 투기 시 고발조치 등 경고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이 자신들의 건물 앞에 자전거, 세탁기, 냉장고 등 고물을 수집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고물로 인해 사람들의 쓰레기 투기가 더욱더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이유 때문이다.

도로 양쪽에 놓인 물건은 쓰레기가 아니다... 일부 주민들이 판매를 위해 수집한 고물 이다.
고물을 수집하는 몇몇 사람들과 주민간 마찰이 생기고 있다.
고물로 인해 좁아진 골목길.

동대문구청은 주민들의 민원에 쓰레기를 처리했지만 무단 투기가 지속되면서 조합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조합은 초소 운영을 통해 쓰레기 투기를 막고 있지만 재개발구역 모든 지역을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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