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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라이트, 빅커피와 MOU 체결 "컨텐츠 중심의 IP제품 다변화"

기사입력 : 2022년07월05일 13:48

최종수정 : 2022년07월05일 13:48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모노라이트는 커피 풀필먼트 기업 빅커피와 '풀필먼트 인프라와 컨텐츠 역량 결합 및 IP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컨텐츠적 가치 확대를 목표로 커피 제품 풀필먼트 인프라와 컨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팬덤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컨텐츠 제작 뿐 아니라 제품기획 및 팬덤 브랜드 상품 판매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모노라이트는 소속 크리에이터의 팬덤을 결합해 향후 커피 상품 개발 및 브랜드 구축 등에 소속 크리에이터의 IP를 적극 활용하고, 상품 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빅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기존에 보유한 커피제품 소싱과 물류 기반에 컨텐츠 역량을 더해 빅커피 제품의 고객 소통과 충성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수 모노라이트 대표는 "저희는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다양한 IP상품과의 접점을 다변화하며 팬덤 충성도를 견고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빅커피와의 제휴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커피 및 디저트와 관련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험을 그들 만의 제품과 컨텐츠로 녹여내고 확대 재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기 빅커피 대표는 "이번 모노라이트와의 업무협약으로 모노라이트의 컨텐츠 제작 핵심역량과 결합하여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빅커피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고객접점에서의 다양한 컨텐츠 경험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노라이트는 최근 콘텐츠커머스를 중심으로 팬덤과 연계된 IP제품을 론칭한 데 이어, 다양한 제조업체들과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소속 유튜버인 배동성, 전진주, 정리왕, 배연정, 맘스레시피, 노장금, 유베니, 창업직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인기 크리에이터들 휴먼IP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IP와 팬덤을 연결해 사업영역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빅커피는 전국의 카페 등에 커피 음료와 관련한 원·부자재 상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국내 최대 기업이다. 생두의 배합부터 R&D, 생산·가공, 보관·물류, 영업·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의 핵심기능을 수직 계열화해 커피 원·부자재 유통, 커피제조, 커피전문점 지원 사업 등을 하고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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