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빌 애크먼 "소비자 신뢰도 너무 취약...연준 인플레 통제 서둘러야"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07:35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0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헤지펀드 업계 거물 빌 애크먼이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인플레이션 통제에 더 단호히 나설 것을 거듭 주문했다.

29일(현지시각) 애크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즈니스는 신뢰도 게임인데 현재 경제가 아닌 인플레이션 때문에 소비자 신뢰도가 취약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도 넘쳐나고 경제도 강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기대인플레이션을 잡도록 단호히 행동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래야 소비자 신뢰도가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빌애크먼 트위터] 2022.06.30 kwonjiun@newspim.com

애크먼의 이 같은 주장은 바닥으로 떨어진 미국 소비자 신뢰도 지표가 나온 직후 전해진 것이다.

전날 발표된 6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6개월 최저치인 98.7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103.2보다 둔화된 기록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0도 밑돌았다.

특히 향후 6개월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전월의 73.7에서 66.4로 크게 떨어져 201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휘발유와 식음료 가격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경제와 고용시장, 소득 측면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비관론이 더 짙어졌음을 의미한다.

지난주에 나온 6월 미시간 대학의 최종 소비자 심리지수도 50.0으로 5월 58.4에서 하락했다. 이 수치는 1940년대 후반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6월 초의 예비 추정치인 50.2보다도 소폭 하락했다.

애크먼은 이달 초 연준이 금리를 75bp(1bp=0.01%p) 올리기 이전부터 강력한 긴축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금리를 100bp 이상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몇 달 동안의 물가 관리가 더 힘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준이 견고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 침체를 촉발하지 않고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우리는 이를 달성할 길이 있다고 믿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파월 의장은 다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보장할 수는 없다"면서 "분명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