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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한국형 뉴스페이스 시대 '성큼'…민간기업·대학이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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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최종 성공 발사 저력은 민간기업의 헌신
내년 누리호 반복발사 등 민간 기술력 향상 관건

[전남 고흥=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로 한국형 뉴스페이스 시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뒤 큐브위성이 사출되면서 독자적인 소형 위성 발사가 시작됐으며 내년부터는 누리호 발사의 민간화도 추진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연구·개발(R&D) 자금이 대부분 투입됐으나 누리호 성공의 일등 공신은 민간이었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897초 뒤 성능검증위성 분리에 성공했다. 이후 967초 뒤에는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완료하면서 전세계에서 실용급(1톤 이상) 위성을 독자적으로 발사한 7번째 국가가 됐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pim.com

누리호 개발에는 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독자 개발에 필요한 핵심부품 개발과 제작을 수행했다. 주력 참여 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0명의 인력이 누리호 개발에 참여했다.

정부와 민간기업은 누리호의 개발 초기 설계단계부터 산·연 공동설계센터를 구축해 산업체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모두 10개의 기업, 40명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상주하며 협업했다. 누리호 개발 초기부터 관련 산업체의 보유기술, 인력 및 인프라 등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실제 총 사업비의 약 80%인 1조5000억원 규모가 산업체에서 집행됐다. 

누리호의 체계총조립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맡았다. 전체적으로 항우연이 누리호 발사체 개발 및 발사 전체를 총괄하지만 민간기업인 KAI가 총조립을 완벽하게 이행했다. 이밖에도 KAI는 탱크, 동체 등의 구조체 개발에도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제역할을 100% 이상 수행해냈다. 한화는 우선 누리호의 심장인 엔진의 총조립을 맡았다. 터보펌프를 비롯해 추진기관 공급장치, 구동장치시스템, 추력기시스템, 시험설비 설비구축 등을 맡았다. 사실상 누리호 전반의 제작을 맡았다고 보면 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고도 700km 도달 성공에 이르기까지 국내 300여개 기업이 자체 기술력으로 힘을 모았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10.22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와 함께 발사대 역시 국내 기술로 마련됐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한양이엔지, 제넥, 건창산기 등이 발사대 개발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번 누리호 2차 발사의 백미로 불리는 성능검증위성은 AP위성이 개발을 맡았다. 성능검증위성의 성공적인 분리로 누리호 발사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성능검증위성은 발사체 투입성능을 검증할 뿐더러 큐브위성 사출, 우주핵심기술 검증탑재체의 검증시험 등을 진행한다. 

연이어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큐브위성의 사출도 기대를 모은다. 조선대,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연세대 등 대학의 위성개발팀이 머리를 맞댄 결과 이번 큐브위성 발사까지 이어지게 됐다. 

개발에 참여한 A 기업 기술진은 "아직은 여러 모로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더욱 키우는 게 중요하다"며 "내년부터 진행되는 누리호의 반복발사에 민간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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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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