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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증권사, 2Q도 암울...영업익 30% 급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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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실적 추정지↓..."브로커리지, IB 수익 둔화"
올해 '1조클럽' 줄어들듯...한국·미래·메리츠 유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대형 증권사들이 2분기에도 실적 불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증시 거래대금 급감으로 수수료 수익이 줄어든 데다 투자활동 역시 위축되면서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톱5를 기록한 주요 증권사(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는 1조3371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동기(1조8195억원) 대비 26.5% 감소한 수치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영업이익 컨센서스 자체도 하향 추세다. 1개월 전 주요 증권사의 2분기 합산 추정치는 1조3669억원이었지만, 한 달 새 328억원 축소됐다. 지난 1분기에 이어 금리 인상, 증시 부진 등 악재가 이어지며 증권사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낮아지는 양상이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가장 큰 실적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NH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1분기에도 1618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8%나 하락했다.

이밖에도 삼성증권(-33.8%)과 미래에셋증권(-28%), 키움증권(-22.6%)이 지난해 증시 호황 역기저효과에 올 2분기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을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을 품은 한국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한 33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상반기 실적 부진은 예견된 결과라는 진단이 나온다. 금리 인상으로 증시 유동성이 축소된 데다 증시 변동성도 커지면서 투심이 위축,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1분기에 상대적으로 성과를 냈던 투자은행(IB) 부문 역시 시장 불안 여파에서 자유롭지 않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부진의 배경은 가파른 금리상승과 주가조정을 동반한 금융시장 불안 때문"이라며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로 선회하면서 증권사 수익의 근간이 되는 시장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IB부문 역시 최근 들어서는 실적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코로나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투자 등 투자활동 역시 위축된 상태"라며 "결국 증권주 투자에 가장 부정적인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조 클럽'에서 밀려나는 증권사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증권사는 총 5곳. 이 가운데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만이 각각 1조2791억원, 1조2093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8000억~9000억원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신 메리츠증권의 '1조 클럽' 신규 가입 여부가 주목받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50억원이다. 3개월 전 추정치는 8660억원에 불과했으나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높였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2.4% 늘어난 376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2398억원) 대비 3.8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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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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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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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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