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창립총회 개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여성변호사회와 IT여성기업인협회가 IT분야 기업인과 법률가 간 상호 교류를 통해 디지털 산업과 인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한국디지털윤리학회'를 공동 창립했다.
한국디지털윤리학회의 창립총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전주혜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철웅 금융보완원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여성변호사회·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디지털윤리학회' 공동 창립 2022.06.20 jeongwon1026@newspim.com |
한국디지털윤리학회는 최근 메타버스 내 성폭력 관련 법적 이슈가 대두되고 디지털환경에서 여성과 아동, 청소년 보호에 대한 문제가 시급해지면서 메타버스 윤리규범 및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또한 다양한 학술활동, 전문가 양성 및 교육, 연구과제 수행,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 등을 통해 바람직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여성변호사회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등 소수자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디지털윤리학회 창립을 통한 연구 활성화로 다양한 디지털 포맷에서 실질적으로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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