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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지소미아, '한미일 대북협력 필수' 최대한 빨리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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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국방부 "북한 대응, 한일 안보협력 필요"
박진 "지소미아 정상화"…일본 "환영 입장"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14일 "지소미아는 한미일 대북 협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라면서 "최대한 빨리 지소미아 협력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진 센터장은 "한국이 지소미아 협력을 하겠다는 것은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면서 "거기에 맞춰 과거사 문제나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과 어느 정도 신뢰회복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센터장은 이날 뉴스핌과 전화 인터뷰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와 관련해 한일 양국에서 다소 긍정적인 메시지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지난 6월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기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진창수 "과거사‧강제징용‧수출규제 현안 풀릴 것"

진 센터장은 "북한을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한미일 협력의 가장 기본"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에 지소미아를 정상적으로 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한일 간 수출규제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린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진 센터장은 "지금 한미일 협력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지소미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일본이 한국과 협력을 하는데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예상했다. 진 센터장은 "지소미아는 미국이 원하는 것이고, 한일 간의 현안들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방부는 이날 한일 간 안보협력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상당히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한미일 간 효과적인 대북 협력 차원에서 한일 간 안보협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차원에서 한미일 간의 안보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일 간 안보협력이 언급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 부대변인은 "한일 간 현안들이 남아 있지만 두 나라 공동 이익에 부합하도록 합리적으로 해결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번 아시아안보회의 때 국방장관이 연설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지난 6월 8일 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06.08 yooksa@newspim.com

◆이종섭 국방장관 "안보협력 위해 일본과 진지한 대화 의향"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지난 6월 12일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연설에서 "한일 간에는 여러 현안이 남아 있지만 두 나라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현안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양측이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이 장관은 "한일간 안보협력 정상화는 물론 한미일 세 나라 간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방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가 한일관계 개선과 함께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간, 또 미국과 함께 정책을 조율하고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분명히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오른쪽)가 지난 5월 9일 서울에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회담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022.5.9 [사진=외교부]

◆노부오 방위상 "지소미아 원활한 운용위해 한국과 소통 기대"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4일 "지소미아는 한일 간 안전보장 분야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한다"면서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등 현재 어려운 지역 안보 환경을 고려하면 이 협정이 계속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는 협정에 의해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정보공유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도 이날 "지소미아의 더욱 원활한 운용을 위해 양측이 의사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한일 지소미아는 두 나라 국방당국 간 북한 핵‧미사일과 북한군, 사회 동향에 대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기 위해 2016년 11월 맺은 군사협정이다.

한국은 문재인정부 당시인 2019년 8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카드로 지소미아 종료를 일본 측에 통보했다. 하지만 미국의 강한 반발로 그해 11월 협정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사실상 정상화되지 못하고 한일 간 안보협력이 단절된 상태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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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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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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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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