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안 특검에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안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그는 이날 현판식에서 "고 이 중사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임무가 특검 수사팀에 부여됐다"며 "특검 수사팀은 법률상 부여된 수사 기간 내에 이 중사의 사망과 관련된 사건의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이미 지난 5일부터 업무에 착수했다. 이들은 성폭력 사건을 비롯해 국방부, 공군 내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 기간은 70일로 오는 8월 13일까지이며,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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