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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인터셉터' '체인지 데이즈2' '렘페이지' 등 첫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6월04일 09:55

최종수정 : 2022년06월04일 09: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6월 첫 연휴 넷플릭스에서 영화 '인터셉터'를 비롯해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렘페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인터셉터'는 육군 대위 콜린스가 핵미사일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유일한 미사일 요격기지 '인터셉터'를 노리는 테러 공격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7명의 테러리스트는 삽시간에 기지를 점거하고 지휘 본부마저 장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밀어붙인다. 콜린스 대위는 핵미사일 16기를 통제하고 있는 그들에 맞서 인류의 마지막 방어선이 된다. 시민을 대피시킬 시간조차 없는 긴박한 상황, 콜린스는 기지와 인류를 지키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엘사 파타키가 콜린스 대위 역을 맡아 강인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사진=넷플릭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연애 고민을 담아 카카오TV 누적 조회수 4700만 뷰를 기록한 '체인지 데이즈'가 시즌2로 돌아온다.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다. 이별 앞에 놓인 남녀가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에서 속마음과 진정 바라는 연애의 모습을 돌아보고 여행 마지막 날 익숙한 연인과 돌아갈지, 각자의 행복을 찾아 이별할지, 새로운 설렘을 찾아갈지 각자가 원하는 엔딩을 정하게 된다. 시즌2에서는 총 4쌍의 커플이 약 2주간 여행을 함께한다. 4명의 MC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도 그대로 돌아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영화 '램페이지'는 유인원 전문가 데이비스가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데이비스는 어릴 때 구조한 고릴라 조지와 가족처럼 지내왔다. 재벌 기업이 실패한 '프로젝트 램페이지' 탓에 가스를 흡입한 조지와 늑대, 악어가 광란의 괴수로 변하고 데이비스는 재앙을 막고 조지와 동물들을 되돌리기 위해 온몸을 던진다. 드웨인 존슨이 짜릿하고 타격감 있는 액션을 선보이며 나오미 해리스, 말린 오케르만, 제프리 딘 모건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괴수들만큼이나 거대한 액션, 웃음, 감동이 살아숨쉬는 '램페이지'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곳'은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커피숍에서 만난 미영은 창석에게 사람들이 소설을 왜 읽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어느새 창석이 지어낸 이야기에 빠져들어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박물관으로 간 창석은 새 소설 출간을 돕는 편집자 유진을 만나 그녀의 헤어진 인도네시아 남자친구와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조제'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 작품이다. 연우진이 창석 역을 맡고 이지은, 김상호, 윤혜리, 이주영이 4인 4색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사진=넷플릭스]

'비르기트: 왕국, 권력, 영광'은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 '여총리 비르기트'의 시즌3을 잇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덴마크 외교부 장관이 그린란드에서 발견된 석유로 인해 국제 외교 분쟁에 휘말리면서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2년 전 총리에 이어 외교부 장관의 자리에 오른 비르기트. 그린란드의 후견인을 자처해온 덴마크이지만 그린란드에서 석유가 발견되자 북극 자원의 지배권을 노리는 초강대국 미국, 러시아, 중국과의 외교 분쟁 속에서 곤란한 입장에 놓인다. 비르기트가 협상에 나서지만 야당과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소속된 당에서조차 지지를 잃는다. 비르기트는 자신의 위협하는 수많은 세력 사이에서 분쟁을 해결하고 지금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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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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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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