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김병우·윤건영 두 충북교육감 후보는 막바지 유세전을 펼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진보·보수 성향의 맞대결로 치러지면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유세.[사진 = 김병우 후보 선거캠프] 2022.05.31 baek3413@newspim.com |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 복대사거리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상당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청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우리 아이들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권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일화에만 매몰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의 구체성도 보이지 않는 후보와는 다르다는 것을 당선 후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사진=윤건영 후보 선거캠프] 2022.05.30 baek3413@newspim.com |
윤건영 후보도 청주시내 곳곳을 누비는 이동유세를 펼치며 충북교육 개혁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날 LG로 사거리를 시작으로 오창과 옥산, 오송을 거쳐 청주터미널 사거리까지 오전 유세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도 서원구와 상당구 일원을 누볐다.
그는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 출정식을 가졌던 청주 흥덕구 봉명사거리에서 청주권의 모든 선거운동원과 캠프 관계자,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합동유세를 갖는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와 13일간 선거운동은 지난 8년간 무너진 충북교육은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자 가장 큰 초석"이라고 평가하고 "이제 투표를 통해 충북교육의 개혁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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