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제로 코로나'가 미국 물가 상승 부추겨

기사입력 : 2022년05월25일 15:32

최종수정 : 2022년05월25일 15: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의 장기간 봉쇄 정책이 미국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25일 중국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프랭크 셰 교수는 상하이 봉쇄가 미국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셰 교수는 "세계 각지에서 온 컨테이너선 수백 척이 상하이항에 묶여 있어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부품을 해외로 반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부 미국 자동차 공장이 칩 부족으로 기한 내 신차를 인도하지 못해 중고차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왕립은행(RBC)은 5월 초 상하이항에 입항 대기 중인 선박은 344척으로 전월 대비 34% 늘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출발한 상품이 미국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소보다 약 74일 더 늦어지고 있다.

신차 재고도 크게 줄었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에 따르면 올 4월 미국 자동차 대리점 신차 재고량은 101만대로 2년 전에 비해 70%나 감소했다.

완성차 기업들은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상하이 봉쇄 여파로 인한 부품 부족으로 일본 공장 일부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일본공장 10곳과 16개 라인을 최장 닷새간 가동 중단한다. 6월 생산 대수도 계획보다 10만대 줄인 85만대로 조정했다.

신차 공급이 부족해지자 중고차 가격이 강세를 보인데 더해 트럭시장에 공급되는 물량도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물류 공급사슬 단절로 이어져 건축자재 가격이 오르고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셰 교수는 전했다.

이외에도 애플은 지난 4월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문제로 2분기 40억~80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했다. 공급망 데이터 수집 회사 에버스트림 애널리틱스 역시 공급 부족으로 아이폰 생산의 20~30%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경제전문가 황스충(黃世聰)은 중국산 의약품, 원료의약품(API) 등의 미국향 수송량이 줄어들면서 일부 생활용품 부족이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상하이 양산(洋山)항의 컨테이너 부두.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코로나19 소강상태에 접어든 상하이는 봉쇄를 점차 완하해 내달 1일부터 전면적 정상화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행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옌후이신(顏慧欣) 중화경제연구원(CIER) WTO센터 부집행위원장은 "정부가 걸핏하면 도시를 봉쇄 상황에서 상하이가 봉쇄를 전면 해제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봉쇄가 완전히 해제되더라도 이미 위축된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으면 봉쇄의 영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