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역량 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467개 기관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 2청사 전경 |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산하의 일부 공공기관들(중앙 45, 광역 17, 기초 226, 공공기관 179개)이다.
데이터기반행정 각 기관 실태점검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10~12월 행안부 종합점검이 이뤄진다. 미흡 기관에는 개선사항을 권고한다.
실태 점검은 정보통신기술·법률·경영 등 민간전문가 점검단이 4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해 살펴본다.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우수 기관에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분위기가 전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데이터 활용 필요성을 확산하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저해 요인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 등 과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