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6일 오전 6시 53분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산53 일원에서 재발화된 산불이 오후 5시30분 현재 97%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불 발생지는 극도로 험준한 지형과 폭염, 우거진 수풀 등으로 인해 진화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와 산불진화장비 60대, 산불진화대원 242명을 투입해 지상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남남서풍이 평균풍속 1.1m/s로 불고 있으며, 산불 영향을 받는 구역은 33ha에 이른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주불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지상진화와 뒷불 감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산불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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