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여기는 실밸] '호텔·숲속 사무실'…구글 사상 최대 '베이뷰 캠퍼스' 오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글 광고 부서직원 입주…임직원 숙박도 마련
업무 유연성에 집중…친밀감·협업 등에도 주목
그린 빌딩 선택…태양열 시스템 탄소 최소화

[편집자주] '여기는 실밸'은 돈과 인재가 몰리는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VC)들이 주목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기업이나 유니콘 기업들을 브리핑 해드립니다. '여기는 실밸'에서 실리콘밸리의 최신 산업 트렌드 및 기업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높은 천장, 식물, 자연광을 디자인해 야외에서 일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싶다"

이같은 구글 사옥의 새로운 철학이 담긴 구글서 가장 큰 캠퍼스인 '베이뷰'가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이뷰 캠퍼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가인 마운틴뷰에 위치했다. 크게 2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110만 평방피트 규모다. 이곳에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 공간과 240개에 달하는 임직원 호텔 시설도 구비했다. 베이뷰 캠퍼스는 구글의 광고 부서 직원 4000여명이 쓰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베이뷰 캠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유연성이다. 구글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2년 간 워크프롬홈(재택근무)의 시대에 막을 내리면서 업무 유연성에 더욱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연을 건물 내부로 옮겨 놓은 듯한 자연 친화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베이뷰 캠퍼스의 외부 모습 [사진=구글] 2022.05.18 ticktock0326@newspim.com

구글의 워크플레이스 부사장 데이비드 래드클리프는 "캠퍼스를 백지 상태로 시작하면서 우리는 또 다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했다"며 "단순히 20년, 30년, 50년, 10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내린 결론은 '우리도 모른다'였다"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유연성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베이뷰 캠퍼스 건물은 비즈니스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변형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결론이었다.

또 다른 목표는 구글 직원들끼리 뿐 아니라 더 넓은 커뮤니티와 업계를 위해 사무실 건물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이었다. 각각의 팀 공간은 바닥을 차별화해 같은 팀끼리는 서로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캠퍼스에는 비공식 공간, 6~10명으로 구성된 팀이 작업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내부에는 모듈식 책상, 열린 공간, 밀폐된 공간 및 투명한 공간이 있다.

부동산 및 직장 서비스 R&D 이사인 마이클 커프만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면서도 여전히 친밀감을 느낄 수 있냐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캠퍼스에 많은 부분이 작업에 집중하거나 협업하기 위해 오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베이뷰 캠퍼스의 내부 모습 [사진=구글] 2022.05.18 ticktock0326@newspim.com

외형적으로는 나무와 화초, 높은 천장과 풍성한 자연 채광을 위해 디자인했다. 사무실 내 모든 자리에서 바깥 풍경을 내다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물 내부 뿐 아니라 사무실 책상 사이사이로 정원을 조성해 마치 공원을 산책하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카우프만 이사는 "공원을 걷는 듯한 착각을 주기 위해 나무로 둘러싸인 건물과 책상 사이에 안뜰이 있다"며 "뇌 기능에 도움이 되는 설계로 회사가 다른 여러 캠퍼스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베이뷰 캠퍼스는 그린 빌딩이다. 구글은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에너지로 매일 매시간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즉, 태양열 극대화를 선택했다. 건물의 지붕은 들어오는 빛을 최대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태양 전지 패널도 설치했으며 환기 시스템은 100% 외부 공기를 사용한다.

구글은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열 시스템으로 탄소 배출량을 약 50% 감축할 수 있으며 사용되는 물의 양을 연간 500만 갤런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뷰 캠퍼스에는 7개에 달하는 카페가 있으며 주방에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해 탄소배출 감소에도 노력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