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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실밸] "헤이 구글, 웃긴 이유 설명해줘"...유머 학습하는 구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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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차세대 AI '패스웨이' 진화한 PaLM 공개
딥 러닝 아닌 퓨삿 러닝으로 응용·추론 가능
AI 편향된 사고 등 윤리적 이슈가 과제

[편집자주] '여기는 실밸'은 돈과 인재가 몰리는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VC)들이 주목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기업이나 유니콘 기업들을 브리핑 해드립니다. '여기는 실밸'에서 실리콘밸리의 최신 산업 트렌드 및 기업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헤이 구글, '비관론자에게 돈을 빌려라. 그들은 기대하지 않을 것' 이라는 문장이 왜 웃긴지 설명해줘"

구글 인공지능(AI)가 이제 사람의 농담까지 이해해 웃긴 이유까지 설명이 가능해졌다. 위의 질문에 구글 AI는 "대부분 사람들은 돈을 빌려줄 때 상대방이 돈을 갚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비관주의자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사람이므로 돈을 빌린다면 어쨌든 갚지 않을 것으로 기대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할 것이다.

이외에도 굉장히 전문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농담도 구글AI는 해석할 수 있다. 예컨대, "구글 TPU팀에서 고래를 고용한 거 봤어?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던데"라는 농담은 일반인이 들어서는 알아 듣기 어렵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구글 리서치에서 설명한 유머 글을 해석하는 작동 방식. [사진=구글 블로그] 2022.04.29 ticktock0326@newspim.com

이는 TPU칩의 팟(pod)을 고래에 비유한 것으로 TPU는 구글이 딥 러닝에 사용하는 일종의 컴퓨터 칩을 말한다. 구글 AI는 팟의 사전적인 의미가 고래와 같은 동물들의 무리를 말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유머라는 것을 분석해준다. 즉, "구글 TPU팀에서 고래를 고용해서 통신을 시키는거야?"라는 해석을 확장해 설명해 줄 수 있다. 

구글 리서치는 최근 새로운 AI 언어 모델 'PaLM(Pathways Language Model)'을 공개하고 AI가 이를 인식하는 방식들을 소개했다. PaLM은 작년 10월 구글이 차세대 AI 아키텍처로 소개한 '패스웨이(Pathways)'를 적용했으며, 패스웨이는 단일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특화된 시스템을 말한다.

제프 딘 구글 리서치의 수석 부사장은 지난 10월 패스웨이에 대해 "개발자가 한 가지만이 아닌 수천 또는 수백만 가지를 수행하도록 단일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차세대 AI 아키텍처"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패스웨이를 통해 항공 사진으로 어떤 지역의 지형을 파악하게 되면, 이 데이터는 해당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을 때 물이 어떻게 흐를지 예측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

딘 부사장은 "이 기술로 많은 개별 작업을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기술을 활용하고 결합해 새로운 작업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을 훈련하고 싶다"며 "이렇게 하면 모델이 한 작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예측하는 지까지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설명한 것처럼 기존 AI 모델은 딥 러닝을 통해 학습하며, 학습한 내용 하나마다 한 가지 문제나 예시를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딥 러닝으로 학습한 모델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수백만 개의 예제를 학습시켜야 했다.

하지만 패스웨이는 딥러닝보다 한단계 나아간 '퓨삿 러닝'으로 단일 모델을 학습시켜도 이를 다른 작업이나 문제를 해결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기존의 딥 러닝은 새로운 작업이 필요한 경우 다시 학습을 해야 적용할 수 있지만 이번 구글의 퓨삿 러닝은 기존 학습 내용을 응용하고 추론이 가능하다.

 구글 TPU의 모습. [사진=구글] 2022.04.29 ticktock0326@newspim.com

이에 PaLM은 패스웨이를 보다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aLM은 패스웨이로 훈련된 5400억 개의 매개변수가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수백 가지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개발된 다른 언어 모델보다 학습 효율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구글도 "PaLM은 현재까지 교육에 사용된 가장 큰 TPU 기반 시스템 구성으로 교육을 확장하기 위해 패스웨이 시스템을 처음으로 대규모로 사용하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여러 클라우드 TPU v4 팟에서 수행된 해당 교육은 6144개의 칩으로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구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어와 다국어 데이터 세트의 조합을 사용해 훈련된 PaLM은 29개 작업 가운데 28개가 다른 기존 언어모델(머스크의 오픈 AI인 GPT-3, AWS가 제공하는 서버리스 기술인 람다) 보다 성능면에서 앞섰다. 질의응답과 문장 완성, 문맥 이해, 상식 추론 등 처리 작업 성능이 월등했다. 

구글 리서치는 "PaLM은 원인과 결과를 구별하고 적절한 맥락에서 개념적 조합을 이해하고 있다"며 "영어가 아닌 언어, 코딩 및 산술 작업에 능숙함을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더 많은 산업과 사용 사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가속화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방대한 양의 산업별 데이터에 대해 교육을 받은 LLM은 전문 훈련과 감독이 없어도 심층 도메인 질문에 답할 수 있다. 또 언어를 번역하며 문서를 이해·요약하고, 스토리를 작성하고 프로그램을 계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본격적인 PaLM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AI가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이상 잘못된 정보나 차별·혐오 등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편향된 사고 오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실제로 구글에서는 AI의 편향성 문제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AI 윤리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팀닛 게브루 박사는 이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지적하며 인종 차별적 비방을 무심코 받아들이는 것부터 무슬림을 폭력과 연관시키는 등 편향된 사고에 대해 지적했다. 이 같은 대형 모델들의 편향성이 있으면 소외된 사람에게 더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구글 AI윤리팀을 신설하고 2020년 12월까지 근무했지만 이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당시 대규모 언어모델의 단점을 논문을 통해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구글 리서치 연구원들도 윤리적으로 위험한 부분에 대해 과제로 언급했다. 구글 리서치는 향후 언어 모델의 악의적인 사용에 대한 가이던스와 확장 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주제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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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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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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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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