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군이 1일 이란 IRGC 표적을 공습했다.
- 공습 소식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 호르무즈 긴장 속 전면전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원유 수출 막겠다"
WTI, 장중 4% 넘게 올라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군이 1일(현지시간) 이란 표적에 대한 새로운 공습에 나섰다. 지난 주말 오간 공방이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면서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 미군이 이란 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표적을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혁명수비대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상대로, 그리고 역내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상대로 시도한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호르무즈 해협 북쪽에 있는 케슈름섬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란 관영 누르뉴스는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와 남부 해안 차바하르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미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51% 급등한 89.63달러를 기록했고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3.95% 상승한 94.06달러를 가리켰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공급의 주요 통로다. 이란은 전쟁 발발 이후 이곳의 선박 통항을 사실상 차단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강하게 때리겠다"고 위협하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새 제재를 예고했지만 이란은 걸프 지역에서 원유가 반출되는 것을 막겠다고 경고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란 언론에 "적이 우리가 페르시아만에서 원유를 수출하지 못하게 하려 한다면 아무도 원유를 수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포위를 강화하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 전쟁으로 이란과 레바논에서 수천 명이 숨졌다. 지난 6월 양측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전 종료를 선언했으나 가장 어려운 쟁점들은 미뤄뒀고 60일간의 광범위한 협상 기간을 열어뒀다. 그 기간은 추가 합의 없이 지나갔다.
이번 사태 이전까지 6개월째 이어진 분쟁은 경제적 대치 국면으로 옮겨간 상태였다. 지난달 30일 미군이 라라크섬을 공격하고 이란이 요르단의 미군 공군기지 두 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응을 예고하면서도 지난달 31일 기자들에게 이번 공방이 전면전으로의 복귀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란 고위 소식통도 로이터통신에 "제한적이고 억제된 충돌"이라고 규정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