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DS투자증권 새출발...신동한 대표 "비상장기업·스몰캡 중심 IB강화"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5:04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5:04

지난 25일 여의도 IFC사옥 이전
"올해 안 인력 충원 및 증자 예정"
중소형 IB사업모델 육성 강화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해 DS자산운용 품에 안긴 DS투자증권이 여의도 IFC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비상장 기업 투자귀재 장덕수 회장이 이끄는 DS자산운용과 같은 IFC건물에 자리잡게 되면서 DS그룹의 개막을 본격 알렸다.

신동한 DS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7일 뉴스핌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향후 브로커리지와 파생상품 사업 등도 하려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 인력 충원은 물론 사업 확대를 위한 증자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혁신벤처 전문투자' 증권사로서 새출발을 알린 DS투자증권은 DS자산운용과 협업해 비상장기업 투자와 스몰캡 중심의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DS투자증권 CI [사진=DS투자증권]

신 대표는 "운용방식과 전문인력 운영 면에서 다른 증권사와는 다를 것"이라며 "대형법인 영업 보다는 대형증권사가 잘하지 못하는 스몰캡과 비상장기업 위주 사업을 영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 대표는 "장덕수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역할과 함께 산업발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S투자증권은 지난 25일 IFC신사옥으로 이전 완료했다. 현재 수익의 절반 이상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문에서 창출되는 만큼 이 분야 강자다. 올해부턴 대체투자부문까지 확대해 외연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외에에 기존 부동산 상품 중심으로 운용 중이었던 헤지펀드본부도 혁신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DS투자증권은 지난 2월 말 신동한 전 DS자산운용 전략기획본부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하며 조직개편과 함께 경영진도 새로 꾸렸다.

장덕수 회장과 오랜 친분을 갖고 있던 김현태 부사장을 홀세일 부문장으로 선임했고, 대체투자부분은 이희보 부사장에게 맡겼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박태동 부사장이 계속 맡기로 했다.

신 대표는 1970년생 서울대 법과대학 출신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사, KB증권 상무를 거쳐 DS자산운용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부사장 3명은 모두 1969년생으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젊은 경영진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DS투자증권 현재 총 인력은 130명에 이른다.

조직개편은 크게 홀세일본부, 대체투자본부, 세일즈앤트레이딩(S/T)본부 3개 부서를 주축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 PF부문을 대체투자부문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리서치센터, 리스크관리본부, 컴플라이언스 본부는 사장 직속으로 편제했다. 리서치센터의 경우 스몰캡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 "DS투자증권은 DS운용의 투자역량에 기반한 한국판 중소형 IB사업모델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비록 지금은 소형증권사이지만 최고의 혁신 벤처기업 전문 투자은행으로 DS그룹 주력 계열사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