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장마 대비하세요"...자치구, '침수방지시설' 무료설치

기사입력 : 2022년04월17일 08:06

최종수정 : 2022년04월17일 08:06

각 자치구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무료 지원
서초구는 연중 지원, 빗물받이 및 하수도 준설까지
설치 신청은 각 구청 물관리과 혹은 동 주민센터로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여름철 태풍·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작하며 미리부터 분주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영등포구·서대문구 등 자치구는 저지대 주택과 상가 위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설치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는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침수로부터 구민 재산과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저지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모습 [사진=서울시]

역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역류하는 것을 막는 장치로, 욕실, 싱크대, 세탁실 등 주택 내 배수시설에 부착한다. 노면수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은 주로 주택 출입구나 지하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한다.

영등포구는 올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말까지 역류방지시설 960개소, 물막이판 70개소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대비 6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서대문구 또한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해에 취약한 관내 230여곳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 설치를 오는 6월까지 지원한다.

한편 서초구의 경우 다른 자치구와 달리 침수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 중이다. 설치가 필요한 구민은 언제든지 거주지역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물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서초구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도심지 악취발생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빗물받이 및 하수도 준설도 이달부터 집중 시행한다.

준설은 1만여개의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구간은 총 100여㎞에 달한다. 방배동‧양재동 등 주택밀집지역과 강남역‧교대역 등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 하수관로 물청소도 함께 실시해 겨울철 사용한 제설용 염화칼슘 등 하수관로 내 잔재물과 더불어 악취까지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물관리과 혹은 거주지역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