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동진 전 의원 단독 신청 후보 확정적
무소속 박한규 전 농업산림과장 출사표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6.1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충북 단양군수 출마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면서 인구 3만의 작은 도시는 벌써부터 선거열기로 뜨겁다.
국민의힘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류한우(72) 현 군수와 김문근(65) 전 단양부군수, 김광표(45) 단양군의원이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진(70) 전 단양군 의원이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 해 사실상 후보로 확정됐다.
여기에 박한규 전 단양군청 농업산림과장이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냈다.
이로써 단양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김동진 후보, 무소속 박한규 후보간 3파전 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류한우 군수의 3선 성공 여부다.
그는 당내에서 2명의 예비후보와 공천권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러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을 남겨두고 있다.
지역 정가에선 보수성향이 높은 단양의 특성을 감안하면 류 군수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 된다면 3선 성공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란 분석도 조심스럽게 흘러 나온다.
류 군수는 지난 7일 서둘러 기자회견을 열어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단양군에 필요한 사람은 새로운 권력이 아니라 일 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8대 단양군수 선거에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 쯤 군수직을 내려놓고 선거판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전해진다.
김문근 전 부군수는 지난달 26일 단양읍 삼봉로 297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그는 "이번 선거는 퇴보하느냐 발전하느냐, 오만한 가 겸손한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자신을 선택하는 것은 유권자의 품격 있는 정치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천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김광표 예비후보도 "정의를 실현하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행복한 단양, 이사와서 살고싶은 단양, 발전하는 단양을 건설 하겠다"며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 있다.
민주당 김동진(70) 후보 역시 12일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위기에 빠진 단양군을 희망과 미래가 있는 지역으로 변모시키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단양군수 선거에 나섰으나 류 군수에게 1500여표 차로 석패했다.
류 군수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면 김 전 부의장과 8년 만의 재대결이 성사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