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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코로나 후폭풍 확산, 광저우 사재기, 베이징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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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택배 기사 대폭 줄어 배송 차질
광저우 당국 주민들 생필품 사재기로 곤혹
비상시기 상하이, 확산세 언제 꺽일지 촉각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4월 10일 베이징 시내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한 뒤 최근 한국에서 와 아파트에 격리중인 지인에게 저녁을 한끼 보내주려고 음식을 시켰더니 배송이 안된다고 한다.

직원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베이징에서도 많은 택배 기사들이 격리를 당해 배달 기사를 찾기가 어렵고, 음식점 직원들은 동선을 거주지와 일터인 음식점으로 제한해 다른 곳을 일체 출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직접 와서 주문하고 가져가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

베이징에서도 물류 배송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9일 시 전체를 통털어 본토 확진자가 3명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방역 통제는 매우 엄격한 편이다. 중국은 코로나 감염자가 한명이라도 발생하면 해당 건물과 사업장을 무조건 통째로 봉쇄한다. 택배기사와 고용주, 사업장 주인들은 엄청난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한다. 

바로 위드코로나를 정면 거스르는 중국판 제로코로나 둥타이칭링 정책 때문이다. 최근 한국 수입 의류 매장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뒤 베이징 차오양구 한인 밀집촌 왕징은 베이징 코로나19 발생의 온상으로 지목, 눈총을 받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시내 아파트의 한 주민 집앞에 생수와 식품품이 가득 쌓여있다 2022.04.10 chk@newspim.com

차오양구 왕징의 소호와 3구 아파트, 대형 상가인 카이더몰 등 환자 발생 장소가 가차없이 폐쇄 되다보니 사람들 사이에 격리와 생필품 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요즘 물과 라면 쌀 등 기초 생필품 판매가 급증한 것도 모두 이때문이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 사람들은 물이든 쌀이든 기초 먹거리를 평소 보다 훨씬 많은 단위로 구입하고 있고 이런 틈을 타 마트들은 은영중 판매가를 올리고 있다. 아직 정도는 약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갑작스런 격리 시 불안에 대비한 일종의 사재기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광저우는 베이징 보다 더 난리다. 광저우에서는 4월 9일 코로나19 본토 신증 감염 환자가 11명 밖에 보고되지 않았고 당장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기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막연한 우려로 사람들이 대대적인 사재기에 나서면서 일순간 생필품 수급에 엄청난 혼란이 빚어졌다.

상하이 팬데믹으로 배송 차질및 물자 수급 불안이 커지자 광저우 사람들이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광저우에서는 최근 식용유와 쌀, 육류 설탕 소금 등 식료품 전반에 대한 대한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 광저우의 생필품 사재기 현상은 팬데믹 상황에 처한 상하이 주민들이 물자 부족으로 겪고 있는 곤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도시 봉쇄 상태인 중국 상하이의 민항구에 사는 한 지인이 4월 1일 격리 이후 세번재 구호 물품이 배달돼 왔다며 뉴스핌 기자에게 내용물을 알려왔다.  감자 몇 톨과 양배추 한 개, 마늘 한 통, 도마토 2개가 전부인데, 말 그대로 전시 비상 배급품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2022.04.10 chk@newspim.com

광저우의 한 주민은 "같은 일선 도시이지만 광저우와 상하이는 공산당 중잉이 소재한 수도 베이징하고는 위상이 다르다. 베이징과는 달리 광저우도 여차하면 상하이 같은 혼란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고 생필품 비축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상하이 지인들이 식료품은 무조건 많이 사두라고 당부 하고 또 당부한다고 소개했다.

광저우 시 당국은 9일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대형 마트들을 단속하며 주민들에 대해 물자 수급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당국은 돼지 고기와 채소류 밀가류 식용류 설탕 등 도시 8대 민생 필수품 공급이 충족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하이 쪽에서 들려오는 흉흉한 소문들을 들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10일 오전 현재 상하이 코로나19는 계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신증 2만 3624명에 이어 9일 하루에도 2만 4943명의 코로나19 본토 신층 감염 환자(본토 확진과 본토 무증상감염 합친 수)가 발생했다.

상하이 코로나19 본토 신증 감염자는 4월 4일(1만 3354명) 1만 명을 넘었고 7일(2만 1762명) 2만 명을 넘는 등 계속해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중국 오미크론 변이 발생 기간 초기에 확산세가 가장 엄중했던 지린성의 경우 정점을 지난 분위기다. 지린성 성도인 창춘시에선 9일 신증 감염자가 878명(무증상 감염자 703명)으로 이틀 연속 세자릿 수로 줄었다. 전날인 8일에는 감염자 수가 789명으로 3월 18일(743명)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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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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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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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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