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4명이 김해갑·을 당협위원장의 출마 포기와 백의종군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병영, 황전원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해갑·을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의 지침에 따른 김해시 지방선거 관리 책임자로 원팀을 만들어 승리의 길에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초 참석하기로 한 박영진·박동진 예비후보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들 후보는 "정권교체 다음 김해의 관심사는 12년 민주당 지방권력의 교체"라며 "지난 12년간 국민의힘은 분열의 정치로 그만두고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4명의 후보들은 분열된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의 정치로 12년 민주당 지방권력을 교체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보수의 분열과 오해로 갈등의 시간 속에 쓰라린 패배를 맛보아야 하나, 12년 만에 찾아온 지방권력교체의 기회에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김해갑·을 당협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백의종군을 요청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김해는 한강 이남에서의 가장 어려운 지역인지 모른다"고 한숨을 내쉬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현역의원 2명이 선거를 진두지휘 할 것이다. 민주당의 성지로 추앙받는 이곳은 우리 모두가 단결해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김해갑·을 당협위원장은 시·도의원 공천과 선거대책위 구성 등 지방선거를 대비한 위원장의 역할에 충실해 모든 당원들이 단결하고 통합된 힘으로 승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해갑·을당협위원장들은 당에 정한 사퇴시한인 4월1일 이전 당협위원장 직에 물러나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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