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해시장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행정부지사는 22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살린 1등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행정부지사는 전날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고통과 팍팍한 삶에 대한 중앙과 지방의 공직자였던 저로서는 참으로 죄송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하며 "김해는 전국 인구규모 15위, 중소기업 7600여개 등 외형적 수치에도 불구하고 출생률과 성장잠재력의 저하, 경쟁력 있는 산업과 특징이 없는 도시, 부산-창원의 베드타운화 등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해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거점도시로 도약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으면 도시간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가 살고 우리 후보손들이 살 김해의 미래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해시 발전을 위해 특례시를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창원시특례시는 법정특례시이며 해당도시의 경쟁력 있는 부문을 특례시로 부여 받을 수 있다. 즉 산업분야, 생태분야, 교육분야, 시민주권 분야 등에서 특례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행정부지사는 "제 고향 김해에서 우리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개선하고 대전환기 김해의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는 '김해대혁신'의 꿈을 펼쳐보고 싶어 4~5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행안부 1급 자리를 사퇴했다"면서 "그간 제가 보고 배웠던 것을 제 고향 김해에서 펼쳐보고 싶다"고 했다.
공천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결론적으로 많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알리는 방법 밖에는 없다"면서 "조금 더 시민들이 어려운 곳으로 달려가겠다"고 했다.
박 전 행정부지사는 이날 김해 대혁신을 위해 4대 전략 8대 과제를 제시했다.
4대 전략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거점도시 김해 ▲산업, 생태, 교육, 시민주권 4대 분야 김해 특례시 추진 ▲획기적인 균형발전 및 생활인프라 확충 ▲노무현정신을 구현하는 시민주권 1등 도시 등이다.
8대 과제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 청사 유치 ▲IT산업 특례시 판교 규모의 IT.소프트웨어 밸리 유치 ▲동북아 국제물류도시 조성 ▲농축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국제습지생태 특례시 김해(화포천 습지 단계적 확대 등)▲교육특례시 김해(미래교육지원단 신설) ▲김해 서부지역 보건소 신설 ▲시청인근 남산공원을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대전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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