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2017년 우승자' 김시우 "플레이어스는 내가 좋아하는 코스"

기사입력 : 2022년03월10일 10:05

최종수정 : 2022년03월10일 10:0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5의 메이저대회'를 앞둔 김시우가 자신감을 표했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리는 총상금 2000만달러(약 246억3000만원)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를 하는 김시우. [사진= PGA 투어]

이 대회 2017년 우승자인 김시우는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우승 상황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타수를 많이 못 줄였는데, 그때 또 운 좋게 숏 게임이 너무 잘 돼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처럼 숏 게임이 유지되고, 현재 샷도 아주 나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이런 감을 유지한다면, 내가 워낙 좋아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잘 플레이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난, 거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는 편이다. 그린 주변에서 플레이하는 게 더 자신 있다. 비 예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좀 더 잘 준비해서 딱히 특별히 한 것은 없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돼도 끝까지 집중하면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로 열리는 이번 우승상금은 360만달러(약 44억3000만원)다.

지난해 이 대회서 공동9위로 대회 톱10에 진입한 김시우는 "투어 평균 거리가 너무 늘었다. 이 코스 같은 경우에는 조금 잔디가 바뀌어서 조금 길게 플레이되긴 하지만, 그래도 거리보다는 조금 페어웨이 적중률도 좋아야 하고, 또 여러 가지 다 잘 해야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거리를 많이 안 내도 조금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스 출전 소감을 밝히는 이경훈. [사진= PGA 투어]

이 대회에 출전하는 이경훈(31)은 "플레어어스 대회는 상금도 많고 그래서 모든 선수들은 다 잘하고 싶은 대회다. 아 역시 그렇다. 최경주 프로님도 여기서 우승을 하시고, 또 김시우 프로도 여기서 우승했었는데, 그 모습을 TV로 다 봤다. 그래서 항상 '나도 참 저렇게 여기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또 '나도 이제 다음에 좀 기회가 오면 꼭 잡고 싶다'라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아기가 태어나, 딸이랑, 장모님, 또 내 어머니 이렇게 대회장에 오는데, 되게 놀러 가는 기분이 난다. 그래서 방에서도 엄청 시끄럽고 그렇다. 그래서 시합을 와서 긴장이 많이 된다거나 그렇지 않아서 이런 건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경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PGA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아내 유주연씨와 함께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24)는 "큰 대회이기 때문에 메이저같은 느낌이 든다. 17번홀 공략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2019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13번 홀 홀인원을 했다.

이 대회 1, 2라운드에는 강풍과 비 예보 등 악천후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