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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충청권 대망 이룬 윤석열 당선인 세종시서 '인수위' 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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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고향인 공주를 자신의 고향으로 여기는 점에서 충청권 대망론을 이룬 최초의 대통령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래서 그가 경선과정에서 언급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세종시에서 꾸릴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3일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어렸을때 자주 왔던 곳이라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 2022.03.10 goongeen@newspim.com

그는 지난해 8월 30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첫날 세종시 국회의사당 예정지를 방문해 "고향을 찾아 신고를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 있는 대전공원묘지 내 선영을 참배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행보에 충청도민들도 표로 화답했다. 세종시(윤석열 44.14% : 이재명 51.91%)를 제외하고 충남서 51.08 : 44.96, 대전은 49.55 : 46.44, 충북에서는 50.67 : 45.12로 이재명 후보를 이겼다.

지난 1월 22일 세종시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와대 세종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과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조성,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세종시 대학 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세종시 뿐만 아니라 충청권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약을 적절하게 준비했다는 평가였다. 특히 청와대 세종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은 세종시민들의 염원을 담고 있어 호응을 받았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해 8월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당내 예비후보가 세종시를 방문해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둘러봤다. 2022.03.10 goongeen@newspim.com

그는 이날 행사후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에게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인수위원회를 서울이 아닌 세종시에서 꾸려서 운영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앞으로 지방정부 시·도지사와 함께 매달 1회 개최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반드시 세종시에서만 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과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세종시에서 꾸려 약속을 지킬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와 함께 그의 당선이 앞으로 세종시 정치 지형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는 2명의 국회의원과 시장 및 시의원 18명 중 17명이 민주당이 싹쓸이 한 상황이다.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과연 국민의힘이 시장과 시의원 자리를 얼마나 차지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0일 윤 후보의 당선에 대해 '세종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세종시민 여러분의 성원 감사하다. 세종시 성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수도 세종이 되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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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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