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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거사무원 왜 파란색 모자?"…경기북부 곳곳 소동

기사입력 : 2022년03월09일 18:39

최종수정 : 2022년03월09일 18:39

[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9일 경기북부 지역 곳곳에서 고성이 오가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는 등 소동이 있따르고 있다.

지자체와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파주시 교하중학교 제8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파란색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2022대선 오후 6시 기준 시간대별 투표율.

선관위는 장갑은 교체했으나 모자와 마스크는 교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민원인들의 불만이 커지기도 했다.

또 오전 8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상탄초교 토표소에서 한 남성이 "안철수 후보가 사퇴했는데 왜 그대로 있느냐"고 투표 관리원에게 항의했다.

고양시 화정2동 투표소에서는 투표인이 "기표를 잘못했다"면서 투표지 재교부를 요구했으나 투표관리원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자 투표용지를 찢어 훼손하고 투표소에서 나갔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투표용지에 도장 잉크가 반만 찍힌다는 이유로 실랑이가 빚어졌고 고양시 백석1동 1투표소에서는 50대 한 여성이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비닐장갑을 끼지 말라"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단발성 민원의 경우 현장에서 조치했으나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발견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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