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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화재조기진압용 스프링클러헤드 국내최초로 국산화 성공"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08:37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08:3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소방전문업체 파라텍(대표이사 정광원)은 ▲화재조기진압용 스프링클러 헤드 1종, ▲K115 대유량 스프링클러 헤드 4종, ▲인 랙(In-Rack)형 스프링클러 헤드 2종을 포함하여 총 7종의 스프링클러 헤드 국내 형식승인(KFI,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파라텍이 국내 업체 중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화재조기진압용 스프링클러(ESFR, Early Suppression Fast Response)는 기존의 스프링클러가 화재 연소확대 억제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것과 달리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형 스프링클러보다 방수량이 많고, 방수하는 물 입자가 크다.

또한 파라텍의 K115 대유량 스프링클러 헤드는 분당 80리터의 물을 방수하는 일반형 스프링클러 헤드와 달리 분당 115리터의 물을 방사해 초기 화재 제어가 용이하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파라텍이 유일하게 개발 성공해 미국의 FM(Factory Manual) 인증을 획득했으나 국내 형식승인을 받지 못해 시장 적용에 한정적이었다.

파라텍의 인랙형(In-Rack) 스프링클러 헤드는 물류창고의 각 선반 층에 설치하는 타입의 제품이다. 상층 선반에서 방출되는 물이 하층 선반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의 열감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소방전문가들이 일반 스프링클러 설비로는 가연성 높은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물류창고의 화재 확산을 막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파라텍은 이번 형식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물류센터 적용형 스프링클러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파라텍이 향후 물류센터의 스프링클러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텍 관계자는 "형식승인을 통과한 제품군 모두 물류센터의 화재 제어 및 조기화재 진압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제품의 개발을 통해 국내 소방기술수준을 높여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라텍은 서산공장에 국내 최대규모의 스프링클러 시험시설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로고=파라텍]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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