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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150% 이하 대상 통합공공임대주택 '인기', 과천 지정타 22대 1

기사입력 : 2022년02월21일 14:40

최종수정 : 2022년02월21일 14:4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도시근로자 중위소득 150%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첫 청약신청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인기단지로 꼽히는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급주택은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1가구 공급에 2만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6월말 발표된다.

이번에 공급된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남양주별내 2곳이다.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 605가구 및 남양주별내 A1-1BL 576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청약결과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약 1만3000명, 남양주별내 A1-1BL에는 약 8800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LH] 2022.02.21 donglee@newspim.com

LH는 내달 3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하고 심사한 뒤 오는 6월30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남양주 별내는 2023년 10월 그리고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2024년 1월 예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자격이 확대돼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가구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 또한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를 활용해 신청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35~90% 수준으로 다르게 책정된다.

LH는 지난해 말 고양장항, 부천역곡을 비롯해 선도단지 6개 블록 약 4000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입주자격이 알기 쉬워지고, 소득수준에 따라 부담 가능한 임대료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중형평형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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