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세계적인 볼쇼이 발레단 공연 '주얼스', 스크린에서 만난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08:59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08:5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세계적인 볼쇼이 발레단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주얼스(JEWELS)'를 26일과 28일 전국23개 메가박스 지점에서 상영한다.

볼쇼이 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 극장 소속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19세기 고전무용의 전통을 간직한 고전 발레 작품들을섬세하게 안무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는 볼쇼이 극장이 제작하고, 프랑스 배급사 '파테 라이브(Pathe Live)'가 제공하는 일종의 '이벤트 발레 시네마'다.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는 지난해 말부터 21~22년 시즌 볼쇼이 발레단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중 5편을 시리즈로 상영 중이다. '스파르타쿠스' (12월 11일, 13일)를 시작으로 '호두까기 인형'(12월 25일, 27일) '백조의 호수'(1월 15일, 17일) 등 그간 상영된3개 작품 모두 코엑스점 등 일부 상영점에서 전석 매진됐다. 실관람 평점이 10점 만점에 9.7점에 달하는 등 클래식 및 발레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발레계의 블록버스터로 통하는 '주얼스'는 현대 발레의 거장 조지 발란신이 뉴욕의 5번가에 있는 보석상 반 클라프 아펠방문 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최초의 신고전주의 작품이다.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각기 다른 음악과 분위기, 의상, 춤으로 표현하여 총 3막으로 구성했다.

[사진=메가박스] 

특히 '주얼스'는 한국인 발레리나 박세은 씨가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 시절 2018년 '브루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메가박스는 '주얼스' 공연을 맞아 기념 엽서를 선착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13개 지점에서 진행하며 관람 후 개인 SNS에관람 후기를 남기면 볼쇼이 극장 오리지널 굿즈 등도 증정한다. 메가박스 스페셜 멤버십 클래식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익일부터 온라인 10% 할인 쿠폰도 증정 받을 수 있다.

한편 메가박스는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개봉을 통해 국내외 공연 콘텐츠 투자·제작 및 유통·배급 전문 ㈜위즈온센과 손을 잡았다. 향후 위즈온센이 보유한 해외 CP(Content Provider) 네트워크 강점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하고 유의미한 양질의 공연 예술 콘텐츠를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