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베이징 2022] 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진보양(金博洋), 시즌 최고점 기록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7:10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7: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피겨 남자 '간판 스타'
메달 불모지였던 中 남자 피겨에 '메달 포문'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4위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기술성과 예술성·표현력이 중요한 피겨 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 중 하나다.

중국 피켜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먼저 메달을 거머쥔 것은 여자 싱글 선수였던 천루(陳露).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최초로 피겨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피겨가 메달의 포문을 연 뒤에도 남자 피겨 부문은 그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목말랐던 메달의 한을 풀어준 것, 바로 진보양이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2021년 10월 14일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중국 선수 진보양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올해로 26세가 된 진보양은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출신이다. "2002년 어머니에 손에 이끌려 당시 인기 선수였던 선쉐(申雪)와 자오훙보(趙宏博)의 페어 경기를 보고는 마법처럼 피겨스케이팅에 빠졌다. 피겨스케이팅을 꼭 배워야겠다고 어머니께 속삭였던 기억이 난다."

2003년 본격적으로 피겨에 입문한 진보양은 천부적인 재능을 나타냈다. 장거리 육상 선수였던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유전자 덕분에 체력은 물론, 점프에서도 뛰어난 잠재력을 보였다.

남다른 DNA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훈련이 고생스럽긴 마찬가지였다. 특히 유연성 훈련을 할 때마다 어머니는 가슴이 타 들어가는 듯 했다. "기초가 전혀 없었는데도 선생님은 초반부터 훈련 강도를 높였다. 아들의 일그러진 얼굴을 볼 때면 애가 닳았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이왕 선택한 길이라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꿋꿋이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진=텐센트 동영상 갈무리] 진보양 선수 어머니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된 훈련을 버틴 진보양은 2012년 처음으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  194.1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3년 뒤에는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중국 경기에 참가, 쇼트와 프리에서 4회전 럿츠를 선보이며 261.2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ISU 그랑프리 대회 일본 경기에서도 또 한번 2위에 올랐다. 일본 NHK 방송국 해설 위원은 당시 진보양에 대해 "명불허전이다. 프로그램 난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세계 피겨스케이팅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성인이 되면서 진보양은 더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피겨 천재'인 그의 유순한 성격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웃집 형처럼 친근한 이미지의 진보양은 경기장에서도 장난끼를 감추지 못한다. 그 나이에서만 가질 수 있는 활력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주위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는 그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연기력 역시 성숙해진 지금, 진보양은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사진=바이두(百度)] 진보양 선수가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을 연기하고 있다.

훈련 기간이 길어진 만큼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사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진보양은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비록 시상식 단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기록(103.32)을 세우며 중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썼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진보양은 2021년 11월 6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1-2022 ISU 피겨 그랑프리 남자 쇼트 경기에서 97.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부상과 경기가 반복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어느덧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결과에 따라 다음 세계 선수권 대회와 동계올림픽 참가 자격 및 인원이 결정될 예정으로, 남자 싱글 부문 중국의 유일한 선수인 진보양이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부담은 사실 외부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기인한 것이다.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진보양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점프 난이도를 크게 높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고득점을 노렸다. 미국의 중국계 선수인 빈센트 저우(중문명 저우즈팡)와 일본의 우노 쇼마〮일본의 카기야마 유마 등 강력한 라이벌이 집결하는 가운데, 진보양이 자신의 올림픽 최고 기록(평창 동계올림픽 4위)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사진=진보양 선수 개인 SNS(웨이보)]

한편, 진보양은 10일 치러진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179.45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안정적 흐름을 보이다 중후반에 실수를 범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다. 이틀 전 8일 열린 쇼트 경기에서는 90.98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