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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저가매수 힘입어 2% 반등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17:02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17:1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 상승한 2만6717.34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9% 상승한 1876.89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주가 낙폭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시세를 들어 올렸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3.1% 급락했다. 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15엔대 중반으로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에 훈풍을 불어넣은 것이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됐다.

아울러 애플의 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효과를 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 관측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 덜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레소나자산운용의 도다 코지 펀드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최근 매도세가 지나친 감이 있어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다만 앞으로 닛케이지수 상승세가 2만7000엔 부근에서 주춤하면 더 큰 혼란의 징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별로 수출주이자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자동차와 닛산이 각각 3.4%, 2.5% 뛰었다. 또 호실적을 발표한 후지전기가 10.4% 폭등했다. 후지전기는 2021년 4~12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3배인 326억엔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 하락한 3361.44포인트, CSI300은 1.2% 빠진 4563.77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6% 상승한 1478.96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55분 기준 1.2% 하락한 2만3519.37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는 1% 넘게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 각각 모두 1.3% 상승한 5만7992.60포인트, 1만7332.25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대만 주식시장은 전날에 이어 휴장했다. 대만 증시는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휴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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