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설 민심은 尹 박빙 우위, 李 역전 가능한 '게임 체인저'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 연휴 앞둔 여론조사 尹 앞서, 정권심판론이 키워드
與, 586 용퇴론·종로 무공천 등 쇄신론에 승부
전문가 "안철수와 단일화, 조직 결집에 승부 걸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선 전 전국 민심을 형성하는 설 연휴 여론의 흐름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을 소폭 앞서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두어 번 여론의 출렁임을 겪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설 연휴를 앞둔 현재 민심의 핵심 단어는 여전히 정권심판론이다. 2년이 넘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방역패스 등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이 누적된 상태이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빙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윤석열 후보가 소폭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 이유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photo@newspim.com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35.6%로 윤석열 후보 지지율 42.4%에 비해 6.8%p 낮은 수치다. 윤 후보는 당 내홍이 정리된 1월 초부터 3주 째 40%대 지지율을 기록했고, 반면 이 후보는 한 때 40%에 근접했지만, 최근에는 30%대 중반에 고정된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尹, 李 격차 작다", 구정 연휴 이후에는 밴드웨건 효과 우려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윤 후보가 소폭 유리하지만 이 후보와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서울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 재선 의원은 "지금 상황이 윤 후보에게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이 절대 아니다"라며 "높은 정권심판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내에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를 진행해보면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가 크지 않다"며 "30대는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가 많지 않을 정도로 따라붙었다. 20대는 격차가 있지만, 이 세대는 핵심 이슈에 따라 지지가 크게 요동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이 후보가 좌절할 상황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설 연휴를 기점으로 윤 후보 우위의 전국 여론이 형성되면 이후에는 정권교체론이 더 강화되면서 '밴드웨건 효과'(앞서가는 후보에게 지지가 쏠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 후보와 민주당은 서울 종로 등 보궐선거 책임이 있는 3개 지역구를 무공천하고 송영길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 금지 등 당 쇄신안을 통해 높은 정권심판론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2022.01.26 photo@newspim.com

◆ 대선 이미 끝났다? 아직 판세 출렁일 듯…安과 단일화·與 결집 등 관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 후보가 역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정권 심판론으로 대선 구도가 이미 결정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후보가 역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TV토론, 조직 강화 등을 제기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정치적 뿌리는 민주당으로 단일화는 특정 후보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우리도 결단하면 할 수 있다. 그런 접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사견임을 전제로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대선 막바지 최대 변수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김대은 대표 역시 "정권심판론이 이같이 높은 상황에서는 이를 희석시킬 정도의 빅 이벤트가 필요한데 이재명 후보에게는 그것이 없다"라며 "안철수 후보에게 공동정권을 주더라도 통 큰 양보를 통해 단일화를 이룬다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역 의원 180석의 거대여당 민주당이 안철수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지지층들의 반발로 사실상 당이 궤멸의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도 쉽지 않지만,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조직이 아직 다 결집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 김대은 대표는 "여론조사로 보면 민주당 전통적 지지층이 완전히 결집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직접 나서 의제를 만들고 여론을 통해 확산시키는 등 뛰고 있지만 당 조직이 움직이는 것은 부족하다"라며 "가끔 지역에서는 민주당보다 국민의힘 조직들이 더 뛰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 후보가 이를 모두 직접 챙길 수는 없다. 선대위를 통해 당 지역조직이 하나가 돼서 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