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20억 투입해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 기획안 찾는다... 총 90편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1:26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1:26

3월 16일 마감
우수작은 제작과 유통까지 후속 지원 확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1월 27일(목)부터 3월 16일까지 '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개발' 공모전을 열어 일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연계, 국제영화제 연계, 사회적 가치 주제 짧은 영상 등 유형별로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분야의 우수한 기획안을 찾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성장 등으로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초기 기획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기획개발에만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중소제작사가 보유한 방송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상용화 목적의 우수한 기획안을 적극 발굴하고, 선정작이 후속 제작 및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안을 고도화하는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 

올해는 공모전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난해보다 40편 많은 총 90편을 선정하고 전체 포상금 규모도 13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5억 원을 증액했다. 분야별 최우수작에 대한 포상금도 전년 대비 평균 54% 높이고 우수도를 기준으로 선정작에 대한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특히 발굴된 기획안이 제작과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확대한다. 공모전 최우수작 10편을 비롯해 다른 선정작들은 다음 연도 제작지원 사업 참여 시 최대 가점 5점을 받을 수 있으며,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작품들도 가점 혜택을 받는다.

다큐멘터리 기획 개발작 15편은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EDIF)',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출품까지 후속 지원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기획 개발작 10편은 제작비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 플랫폼사와의 연계를 지원한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프로그램 참여작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맞춤형 자문을 통해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제작·투자 유치를 위한 견본 영상물 제작비로 작품당 최대 5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작 중 우수작은 '유통상담회'를 통해 제작·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문체부 황성운 미디어정책국장은 "올해 공모전은 기획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를 희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선정 규모와 포상금을 대폭 확대하고 사업화 단계까지 연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중소제작사의 우수한 기획안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식재산(IP) 보유를 기반으로 한 제작과 국내외 유통으로 이어져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형별로 다른 공모전 일정과 신청 접수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식 누리집(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