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설 동계올림픽 앞둔 베이징, 코로나19 방역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1:05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1:05

팡타이구 코로나19 감염 확산, 부분 폐쇄
옌자오 베이징 진입 금지, 텐진 통제도 지속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동계 올림픽과 설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연일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베이징이 방역 통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동계 올림픽 개막식및 각 경기를 참관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서면 방역 조사 활동을 강화, 타 성시 이동 자제 등 자체 방역을 강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1월 26일 하루 동안 펑타이(丰台)구 등을 중심으로 5명의 코로나19 본토 신증 환자가 발생했다. 베이징에서는 전날에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하루 베이징 5 명을 비롯해 저장성 항저우 6명 등 모두 25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펑타이구는 26일 밤 심야 통보를 통해 긴급한 일이 아니면 구 밖을 벗어나지 말라는 긴급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구역 내 주민들에 대해서는 매일 한차례 씩 핵산 검사를 받도록 헸다.

베이징시는 또한 25일 허베이성 옌자오 주민들의 베이징 출퇴근을 금지시켰디. 옌자오는 베이징 인근의 배후 주거단지로 베이징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던 텐진과의 교통 운행 차단 상황도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시내를 운행중인 택시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차에서 즉각 내려달라는 경고문을 붙인 채 영업을 하고 있다.   2022.01.27 chk@newspim.com

베이징 시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사전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의 주민들에 대해 대해서도 수시로 핵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별로 임사 핵산검사소를 설치,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시 긴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사무용 빌딩과 식당 등에 대해서도 건강 큐알 코드 스캔과 체온 측정 등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대폭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설이 5일,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통제를 강화하고 나서면서 귀향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베이징시는 설과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산발적 확산이 지속되자 주민들에 대해 가급적 베이징을 벗어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맞춤식 '청정 관중'으로 개막식과 경기장 좌석을 채운다는 방침 아래 참관 대상자들에 대해 자체 방역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개막식 참관 확정 통보를 받은 인원이라도 21일 이내 베이징을 벗어난 인원과 중고 위험지구 주변 방문자, 밀착 접촉자, 백신 2차 접종 또는 6개월 경과 후 3차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인원 등에 대해서는 개막식 및 경기 참관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시 당국이 한 음식점  입구에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적시한 경고문을 부착해놓고 있다.  2022.01.27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