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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성시 GDP 목표치로 보니... 중국 2022년엔 '5% 이상' 성장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09:07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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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성시 목표 성장률 5%이상, 5.5%내외 많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31개 대부분 성시자치구의 2022년 GDP 목표 성장률이 공개되면서 2022년 중국의 GDP 성장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5일 중국 통신사 중국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상위 3대 경제 대성 가운데 광둥성은 2022년 성장 목표치를 '5.5% 내외'. 장쑤성과 산둥성은 '5.5% 이상'으로 제시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목표 성장률을 각각 '5% 이상', '5.5% 내외'로 정했다. 31개 성시중에서 텐진 직할시만 유일하게 2022년 GDP 성장 목표치를 내놓지 않았다. 텐진의 2022년 경제 운영 목표 발표가 지연된 것은 최근의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방 정부들이 제시한 목표 성장률을 종합해 볼때 3월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발표할 정부 공작(업무)보고 상의 2022년 국가 성장률 목표치가 5% 이상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31개 성시 가운데 성장 목표치가 가장 높은 곳은 하이난성으로 목표 성장률이 9% 이상에 달했다. 하이난성은 2021년에도 1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국가 전체 성장률 8.1%를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하이난성 산야 국제 면세 상가. [사진=중국신문사]2022.01.25 chk@newspim.com

하이난성의 초고속 성장세는 자유무역항 건설이라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면세를 비롯한 소매 판매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이난성의 면세 판매액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 60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소패 판매 증가율이 26.5%에 달했다. 2022년에는 면세 판매액이 1000억 위안 까지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31개 성시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큰 톱 3, 즉 광둥성과 장쑤성 산둥성은 숫자 '5.5%' 포함해 2022년 GDP 목표치를 제시했다. 광둥성은 2022년 목표 성장률을 5.5% 내외로, 장쑤성과 산둥성은 5.5% 이상으로 발표했다.

광둥성과 장쑤성 산둥성은 2021년 중국 31개 성시 GDP 총량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광둥성은 2021년 8% 성장률로 GDP 총액 12조 4000억 위안을 기록, 중국 최초로 GDP가 12조 위안을 넘는 성이 됐다.

광둥성은 2021년 경제 규모에서 한국과 캐나다 러시아에 버금가는경제 체재가 됐고 세계 경제 10대 랭킹 안에 진입했다. 또한 스페인과 호주 네덜란드 경제 총량을 따라잡는 등 세계 90% 나라의 경제 총량을 넘어섰다.

2021년 각각 8.5%와 8.1% 성장률로 GDP 총액 4조 위안을 돌파한 베이징과 상하이는 2022년에는 각각 '5% 이상', '5.5% 내외'의 경제 성장 목표치를 제시했다.

매년 양회(전인대와 전국 정협)에 앞서 나오는 중국 31개 성시 성장목표치는 2021년의 경우 랴오닝성과 칭하이성 두개 성을 빼놓고는 모두 6% 대 이상 이었다.

2022년 31개 성시의 목표 성장률은 상당수가 '5%이상' '5.5% 내외' '6% 내외' '6.5% 내외'에 분포돼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2022년 GDP 경제 성장(증가율) 목표치를 다소 보수적인 선 즉,'5% 이상'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1.25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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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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