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메타버스 시대 도래…위메이드-컴투스, "시장 선점" 의지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16:36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16:36

19일 개최된 대한민국 NFT 포럼서 밝혀
위메이드, P2E 활용요소 기획방향 설명
컴투스, 메타버스 내 가상 도시 개발 계획 설명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들의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커진다"(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

"결국은 (사회는) 메타버스로 가고 메타버스 세상은 반드시 온다."(박관우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대표)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대한민국 NFT 포럼이 열렸다. [사진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새로운 게임 업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위메이드와 컴투스가 나란히 신사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NFT 포럼에서 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와 박관우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대표는 각 사가 어떤 방향으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가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NFT포럼에 참석해 P2E 게임의 활용요소와 기획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먼저 연단에 나선 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는 돈 버는 게임, P2E(Play to Earn)의 활용요소와 위메이드의 기획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는 "지금 상황은 P2E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기회라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게임성이 뒷받침돼야 하고 채굴요소 등 P2E 시스템이 각 요소마다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게임사나 중소게임사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며 "이 기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피드다.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들의 가장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100개를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지갑과 NFT 마켓플레이스 등 게임 이외에 부가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 이사는 "블록체인 게임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적 서비스가 많아야 한다"며 "위믹스에도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고 이미 법률과 감사, 재무 등 NFT 발행과 관련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박관우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대표가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NFT 포럼에 참석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가 구현하고 있는 또 다른 세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이어 발표에 나선 박관우 컴투스-위지웍스튜디오 대표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가 구현하고 있는 새로운 세계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표는 이어 "메타버스는 발명품이 아니다. 많은 요소들이 융합해서 같이 토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며 메타버스는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변화에 가깝다고 말했다.

박관우 대표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우리의 시야는 스크린을 향하게 될 것이고 디지털 세상을 꾸미고 표현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라며 "결국은 (사회는) 메타버스로 가고 메타버스 세상은 반드시 온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약 2500명 규모의 그룹 임직원을 컴투버스의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에 입주시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상업 시설 '커머셜 월드'와 여가를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일상 소통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월드' 등을 만들어 업무와 여가, 경제 활동이 한 번에 이뤄지는 메타버스를 만들 예정이다.

박 대표는 컴투버스의 목적에 대해 "처음에 일터로 시작했지만 다른 생활, 놀이들이 이 안에 다 합쳐진 도시를 개발하는 것처럼 우리가 컴투버스에 붙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현재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오픈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은 컴투버스 밖에 없다면서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나오는 수익을 파트너사들과 함께 나눠가질 수 있는 구조도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hw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