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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나무의 파격 실험…정년 '70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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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만 70세 연장, 직원 동의 서명 진행
2030세대 직원 대다수, 정년 연장 '이례적'
희망퇴직 경험후, 인력 안정화 필요성 교훈
외부 전문가 유입 대비‧회사 지속성 자신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업계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나섰다. 신생업종 특성상 2030세대의 직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정년 연장은 파격적인 행보다.

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정년을 만 70세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직원 동의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두나무의 정년은 법적 정년인 만 60세로, 이를 10년 연장하는 것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정년 연장 건으로 전체 혹은 일부 직원의 동의를 받고 있는 만큼, 결과도 조만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의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는 약 367명이고, 이 중 30대 직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정년 연장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대표. (사진=두나무)

두나무의 '70세 정년 연장'을 두고 업계 경력이 지긋한 외부 전문인력 유입이 많아질 것에 대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금융권 경험이 많은 인사가 지난해 영입되기도 했다. 

또한 정년 연장은 회사와 업권에 대한 지속성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7년 가상자산 광풍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거래소들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인력 감축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거래소 옥석가리기가 끝났고, 업권법 제정 논의 등 제도권으로 서서히 편입되면서 앞으로도 회사를 지속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실제적으로 직원이 70세 정년을 채운다기 보다, 그만큼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임직원에게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2021.05.25 pangbin@newspim.com


업비트를 제외한 원화거래가 가능한 빗썸, 코인원, 코빗 3개 거래소는 법적 정년인 60세를 따르고 있거나, 이마저도 구체적으로 정해 놓지 않은 상황이다. 가상자산 업종 특성상 개발자 직군이 많아 20~30대의 젊은 직원이 대다수라 정년에 가까워지는 임직원이 드물기 때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사내 가장 연장자가 71년생으로 올해 52세다"라며 "정년이나 임금피크제를 고려하지 않을 만큼 임직원 연령대가 낮다. 향후 가상자산 업권이 오래 지속돼 내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 된다면 정년 연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법정 정년을 넘기는 정년 연장과 관련해 정부는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제도는 60세 이후 일정연령까지 고용을 연장하는 의무를 부과하되, 기업이 ▲재고용 ▲정년연장 ▲정년폐지 등 다양한 형태의 고용연장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기업이 노사 합의를 전제로 임금·근로시간·직무형태 등을 자율적·탄력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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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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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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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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