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오후 4시 '조수진 사퇴 압박' 기자회견…선대위 내홍 '최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측 "선대위 지휘계통·명령체계 지적할 것"
李·趙, SNS 설전…"직 던지겠다" 최후통첩
김종인 "이준석 사퇴 안돼…내가 정리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 공보단장을 수행하고 있는 조수진 최고위원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조수진 최고위원의 거취표명을 요구하고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하며 거듭 압박 공세를 펼치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조수진, 배현진 최고위원이 지난 9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9.06 leehs@newspim.com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 일정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당초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충남도당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정치대학원 특강을 마친 뒤 6시에는 라디오 방송을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갈등이 극대화되자 기자회견 일정을 추가한 것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현재 선대위가 지휘 계통도, 명령 체계도 없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갈등은 지난 20일 중앙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시작됐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에게 '내가 왜 당신 말을 들어야 하나'라는 취지로 발언을 했고, 이준석 대표는 '내가 상임선대위원장인데 누구 말을 듣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의 목소리가 커졌고, 비공개 회의장 밖으로 고성이 들리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대위에 대해서 업무 지시 사항에 반발하는 사람이 있었다. 선대위 운영 체계 상 개선사항을 바로잡고자 이야기 했다"라며 "본인이 맡은 업무에 맞는 것을 지시했는데, 본인이 상임선대위원장 말을 들을 필요 없다고 공개 발언하는 바람에 언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 공보단장인 제 잘못이다. 후보의 부정적 기사를 막지 못하는 것, 우리당 차세대 주자인 이준석 대표를 막지 못하는 것도 내 탓"이라며 "우리당 의원들과 출입기자들도 공보단장 인선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들었다. 모든 게 내 탓"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8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주재로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과 관련한 긴급 최고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조수진 최고위원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1.08.24 leehs@newspim.com

이후 조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에게 문자를 보내 사과의 뜻을 전달했지만, 조 최고위원이 '가로세로연구소'가 제작한 이 대표 비방 및 탄행 선동 영상을 기자들에게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 번 불이 붙었다.

이준석 대표는 조수진 최고위원이 기자에게 가로세로연구소 영상을 공유한 채팅방을 캡쳐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도대체 조수진 공보단장은 왜 공모업무에 집중 못하고 이준석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가로세로연구소 링크를 복수의 언론인들에게 전송하고 계신가"라며 "후보의 활동을 알리고 상대의 부적절한 의혹제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해야지 이게 뭔가. 그냥 알아서 거취표명 하라"라고 적었다. 즉, 공보단장직에서 물러나라는 이야기다.

이에 조수진 최고위원은 전날 늦은 밤 "아침 상황이 정리가 잘 된 것이라는 문자와 유튜브 링크를 받고 내용도 확인하지 않은채 계속 통화를 요청하는 출입기자 세 분에게 전달해드렸다"며 "여유가 없어 벌어진 일이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것이다. 이준석 대표님에게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조 최고위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공유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해놓은 것 보니 기가차다"라며 "여유가 없어서 당대표 비방하는 카톡을 언론에 돌린 건 이재명 후보가 누구 돕다가 음주운전 했고 누구 변호하다가 검사사칭 했다는 이야기랑 같은 맥락"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전화하는 기자에게 가세연 링크를 '보지도 않고' 던지나. 도대체 우리 공보는 가세연 영상을 왜 보고 있으며, 공보의 역할이 기자에게 가세연 링크 던져서 설명하는 방식인가"라며 "후보자 배우자 문제도 이런 수준으로 언론대응 할 것인가. 더 크게 문제 삼기전에 깔끔하게 거취표명 하라"라고 거듭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한 언론에 "조수진 최고위원이 물러나지 않으면 내가 물러날 것"이라고 최후통첩까지 날렸다.

한편 김종인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갈등에 "그런 것 가지고 당 대표가 (사퇴하면) 안 된다. 참아야 한다"라며 "조수진 의원도 말을 좀 잘못한 건 사실이다. 그러대 당 대표인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내부 분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내가 정리할테니 놔둬잘라"라고 단호히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