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보성군의원 공직선거법‧방역수칙 위반 의혹 '3개월째 조사 중'

기사입력 : 2021년12월14일 15:57

최종수정 : 2021년12월14일 15: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앙꼬 없는 찐빵 전달 받은 것이냐" 군민들 분노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임영수 전남도의원(보성1) 공직선거법 혐의 및 방역수칙 위반과 강복수‧조영남 군 의원 방역수칙 위반 의혹에 대한 결과가 3개월째 답보상태에 있어 지역민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보성선관위와 보성군 양 기관의 공조가 미흡한 것을 두고 "지지부진하게 종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보성군의 부실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임영수 전남도의원, 강복수‧조영남 보성군의원 [사진=전남도‧보성군의회 홈페이지 캡처] 2021.12.14 ojg2340@newspim.com

보성선관위는 지난 9월 임영수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던 중 일부 혐의가 밝혀지면서 검찰에 고발했다. 현재 보성경찰서에서 조사 중에 있다.

보성경찰 관계자는 "위 사실을 조사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현재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내년 보성군수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보성 전 지역에 배포해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선관위에 출두해 조사를 받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관위는 임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혐의에 대해 조사하던 중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보성군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당시 명단만 전달받은 보성군은 선관위에 증거 자료를 요청해 명단과 주민등록번호를 함께 제공받았다. 이후 어떠한 처분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벌교읍과 조성면의 한 식당에서 10여 명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해,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은 현장 적발이 안 될시 처분이 사실 힘들다. 무조건 현장 적발해야 처분이 가능하다"며 "질병관리청도 같은 입장이다. 다만 자료(증거)가 있을 시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에 따라 현장 조사를 해서 확실히 위반 사실이 확인돼야만 처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성군민 A씨는 "선관위로부터 명단과 주민등록번호까지 받았으면서 처분을 못한다. 그럼 군은 선관위로부터 앙꼬 없는 찐빵을 전달 받은 것이냐"며 "현장 확인하고 처분하면 될 일을 식당에는 가보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보성의 한 단체 관계자는 "선관위에서 고발 조치한 사항은 사법기관을 믿고 기다려 보면 될 일이다. 선관위가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확실한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확인했기에 통보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올해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 업소(식당) 3곳에 대해 각각 15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이용자 2명에 대해 각각 과태료 10만원 처분을 내렸다. 7월 7일 이후 적발된 업소 2곳이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기도 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